'광동어'검색결과 - 전체기사 중 772건의 기사가 검색되었습니다.
홍콩을 포함한 중화권 최대의 명절인 춘절이 며칠 앞으로 다가왔다. 설 전후 3일을 쉬는 한국과 달리 홍콩은 설날부터 3일간을 공휴일로 지정해 놓았다. 홍콩의 설인 춘절에는 이와 관련된 여러가지 전통 풍습이 있다. 그래서 오늘은 키워드로 읽는 홍콩의 춘절을 준비하였다. (중국어 발음은 표준 중국어인 푸통화로 표기함) 1. 대청소 – 大掃除 (따사오추) 음력 12월 28일이 되면 집집마다 대청소를 한다. 한 해가 끝나면서 사람들은 집안을 말끔하게 청소하여 깨끗하고 새로운 모습으로 새해를 맞이하려 한다. ...
지난주 칼럼에서 홍콩에서의 특별한 명절인 동지를 소개하였다. 오늘은 홍콩의 전통 음식인 푼초이에 대해 쓰려고 한다. 사실 동지와 푼초이는 관계가 깊은 편이다. 홍콩 사람들이 동지에 즐겨 먹는 음식 중 하나가 푼초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21일인 동지를 맞이하여 홍콩 곳곳에는 푼초이 광고를 많이 볼 수 있다. 홍콩 웨이촌의 전통 음식 푼초이 푼초이는 광동어 발음이며 푸통화로는 ‘펀차이’라 부른다. 한자로 쓰면 ‘盆菜’인데 ‘盆’은 대야나 동이를 말한다. 즉, 커다란 그릇에 여러 종류의 음식을 담아 ...
홍콩의 시계도 점점 겨울을 향해 다가가고 있다. 홍콩의 겨울하면 떠오르는것이 뭐가 있을까? 무엇보다도 생각나는 음식들이 몇 가지 있는데 훠궈와 광동식 탕, 그리고 뽀자이판이다. 훠궈는 한국 사람들에게도 익숙한 음식이고 여러 재료를 넣어 끓이는 광동식 탕도 홍콩의 식당에서 쉽게 접할 수 있다. 하지만 뽀자이판(煲仔飯)은 상대적으로 생소할 수 있다. 뽀자이판은 쉽게 말해 홍콩식 돌솥비빔밥이다. 중국 식당에 가서 메뉴판에 ‘煲’자를 보게 된다면 돌솥에 담겨져 나오는 음식이라고 보면 된다. 홍콩의 뽀자이판이 한국의 돌솥비빔밥과 ...
현대에는 한국어나 중국어나 다 왼쪽에서 오른쪽으로 글을 쓰지만 근대 이전에는 모든 한자 문화권이 오른쪽에서 왼쪽으로 글을 썼습니다. 정확히는 오른쪽에서부터 한 줄씩 세로로 글을 썼지요.그러다가 근대 이후 점차 왼쪽에서 오른쪽으로 가로로 글을 쓰는 좌횡서(左橫書)가 널리 퍼지게 됩니다. 대략 인구의 85%에서 90%가 오른손잡이라고 하는데, 글을 왼쪽에서 오른쪽으로 쓰는 것이 오른손잡이에게 편하다 보니 좌횡서가 널리 쓰이게 된 것이 아닐까 추측해봅니다.하지만 한국에서도 서울의 독립문에 ‘문립독’이라고 쓰여 있는 것을 볼 수 있듯 홍콩...
구원십침 - 9월에는 암컷 게를 먹고 10월은 수컷 게를 먹는다 홍콩의 길고 긴 여름이 끝나고 가을이 찾아 왔다. 날씨가 선선해져서 야외 활동을 하기 좋은 시기이다. 그리고 홍콩 사람들에게 가을은 게 맛을 제대로 즐기는 계절이기도 하다. ‘구원십침(九圓十尖)’이라는 말이 있다. 9월은 암컷 게를 먹고 10월에는 수컷 게를 먹는다는 뜻이다. 여기서 ‘원(圓)’은 암컷의 배가 원형으로 되어 있다는 것을 의미하며 ‘첨(尖)’은 수컷의 배가 뾰족한 것에 기인한다. 홍콩에서는 지금이 본격적으로 게를 즐기는 시기이다. ...
최근 몇년새 무섭게 확장하고 있는 한인홍은 오프라인 확산세를 넘어 온라인 라이브 커머스에 도전하고 있다. 유튜브 방송에 직접 출연도 하며 리드하고 있는 강성준 상무를 만나봤다.직접 온라인 방송에 출연하시면서 적극적인 마케팅을 하고 계시는데 어떤 계기가 있었는지? 한인홍이 자체 유튜브 채널을 개설해 운영해왔는데 기대했던 예상치보다 구독자 수가 적게 나왔다. 문제 원인을 찾아보니 '너무 상업적인 광고같다', '호기심이 떨어진다', '한국 상품에 익숙해 졌다' 등의 반응이 많았다. 아예 브랜드를 빼고 한국의 문화를 알리는 채널...
홍콩수요저널이 추천하는 집단 지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