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한국국제학교'검색결과 - 전체기사 중 491건의 기사가 검색되었습니다.
글/사진 홍콩한국국제학교 Buddy 대표 G11 이주원 처음 이 프로그램에 대해 설명을 들었을 때는, 막연한 ‘문화교류’ 라고 생각하니 마냥 흥미로워 보였다. 하지만 나와 문화가 다른 친구들과 함께 즐길만한 활동들을 준비한다는 것은 절대 쉽지 않은 일이었다. 홍콩 친구들이 어떤 활동을 좋아할까, 어떻게 하면 즐겁게 우리 문화에 대해 알려줄 수 있을까, 하는 고민들을 수없이 되뇌었다. 한국어 공부를 위한 Review Quiz 를 만들면서도 지루하지 않게 만들기 위해 노력했고, 인기 K-POP 스타와 한국...
지난 8월 11과 12일, 이틀에 걸쳐 홍콩한국국제학교 6층 소강당에서 홍콩 동구청 소속의 영재 프로그램인 E-League 팀과 KIS 학생들이 함께하는 문화교류 프로그램 (Cultural Exchange Program)이 진행됐다. 이 행사를 통해 24명의 홍콩 E-League 학생들과 10명 가량의 한국 학생들 (이하 buddy)이 서로의 문화를 나누고 이해하며 우정을 함께한 시간을 가졌다. 프로그램은 먼저 홍콩한국국제학교 유인정 선생님의 지도로 홍콩 학생들이 한국어를 배우는 것으로 시작됐다. 생소한 한...
글/사진 김해린 36.5도의 체온에서 사람은 최적의 건강한 상태를 유지한다. 체온이 1도만 내려가도 몸의 신진대사는 12%, 면역력은 30%, 그리고 체내 효소 활동은 무려 40%나 감소된다. 역으로 40도 이상의 온도로 넘어가면 정상 활동에 지장이 생기고 체내 효소가 변성 된다. 새내기 교사로서의 지난 1년 동안 이 36.5도의 적정 체온을 유지하는 것이 나에게 가장 큰 도전 과제였다. 너무 차갑지도 너무 뜨겁지도 않은 사랑의 온도 36.5도에서 나는 아이들과 마음을 가장 잘 나누며 수분과 촉촉한 보드라...
2년 전, 처음 홍콩에 발을 딛으며, 유치원 졸업반 딸아이를 어디에 입학시켜야 하나 고민이 많았다. 누군가 한국국제학교(KIS)를 추천했다. 하지만, 흔치 않은 외국경험이니 아이를 다른 환경의 국제학교에 보내, 영어실력 하나만은 확실히 키워주고 싶은 욕심도 들었다. 아이는 어려서부터 영어를 참 싫어했다. 그 흔한 노부영, 마더구즈 같은 것에도 관심이 없었으며, 6살 다니던 일반유치원에서 하는 방과 후 영어파닉스 수업조차도 싫어했다. 결국, 아이의 스트레스를 줄여준다는 생각에, KIS 한국어과정을 선택했다...
지난 5월 31일 홍콩한국국제학교 6층 소강당에서는 한국과정 중고등부 과학연구동아리가 주최한 2016 Science Fair가 성황리에 진행됐다. 이번 행사는 과학에 대한 학생들의 흥미를 높이고 협동심과 사회성을 함양하고자 기획됐다. 이를 위해 과학연구동아리가 지금까지 활동하면서 축적한 결과물을 전시하고, 학생들이 평소 흥미를 느낄 만한 액체괴물 만들기, 스파게티 건축물 만들기, 인공지능로봇 시연 등 직접 만들어 보거나 조작해 볼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들도...
살면서, 우리는 다가올 미래를 보라고 격려할뿐 과거를 보라고 하진 않습니다. 하지만 저는 이제 홍콩한국국제학교에서의 21년을 뒤로하고 떠날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교사로서, 교감으로서 그리고 최근까지 맡았던 교장으로서의 시간들을 되돌아보는 중입니다. 1995년 KIS에 부임한 이후부터 학교 발전과 성공과정에 함께 할 수 있어서 정말 즐거웠습니다. 오늘의 KIS가 있기까지 아시아 금융위기와 사스(SARS) 파동도 견뎌냈고, 다른 오래된 학교나 신설 학교, 심지어 앞으로 개교할 학교와도 치열하게 경...
지난 19일 홍콩한국교회협의회(회장 이홍배 목사)의 이홍배 목사, 최은찬 목사, 조윤태 목사가 홍콩한국국제학교를 방문해 KIS의 발전을 위해 사용할 발전기금으로 50,000달러를 장은명 KIS 이사장과 김운영 KIS 운영위원장에게 전달했다. 한편, 홍콩의 엠퍼러그룹(Emperor group)의 엠퍼러 파운데이션(Emperor foundation)에서도 5년간 약정한 2번째 10,000달러을 발전기금으로 기부했다.
글 이주원 (홍콩한국국제학교 고등학교 2학년) 홍콩한국국제학교에 와서 새롭다고 느낀 것들에는 소수정예의 수업, 특이한 학교 건물, 외국인 선생님들, 그리고 가족 같은 분위기 등 참 다양하다. 내가 다니던 한국의 중학교는 한 학급에 40명씩, 한 학년에 13반씩 학교 건물이 꽉꽉 들어차고도 부족한, 그런 북적북적한 학교였기에 옆 반 선생님과 인사를 하기도, 모든 선후배들과 알고 지내기도 참 힘들었다. 그런 내가 KIS에 입학하고 가장 좋다고 생각하는 것들 중 하나가 ‘가족 같은 분위기’이다. 나는...
요즘 젊은 학부모들에게 홍콩한국국제학교는 홍콩의 다수 국제학교 중 하나로 인식될지 모른다. 하지만 한때는 홍콩의 모든 한인들이 이 학교를 세우기 위해 한인회를 주축으로 수많은 행사와 모금을 통해 발전기금을 모았었다. 성공한 기업인들이 사재를 헌정하고 크고작은 한인 업체들도 동참했었다. 어떤 어린 학생은 장학금을, 종교단체에서는 헌금을 내기도 했다. 그렇게 감동적으로 모은 기금과 한국 정부의 지원으로 한국국제학교는 설립됐다. 1988년 정식 개교된 이후 주중에는 한국정규학교로, 주말에는 한글학교로 한인 자녀들의 교육을 전담하고...
민주평통 홍콩지회(회장 이갑수)는 4월 13일 홍콩한국국제학교에서 ‘제15회 청소년 통일백일장’ 시상식을 가졌다. 앞서 3월 17일에는 민주평통 홍콩지회 주최로 학생들에게 한민족 공동체 의식을 고취시키고, 통일 역량을 강화하며, 민족 통일을 기원하기 위한 백일장을 개최했었다. 초등부 3~6학년과 중고등부 학생들은 ‘통일은 나로부터 시작됩니다’라는 주제로 북한 학생들에게 편지 쓰기 대회를 실시했다. ...
홍콩수요저널이 추천하는 집단 지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