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검색결과 - 전체기사 중 589건의 기사가 검색되었습니다.
전세계에 가장 잘 알려진 홍콩 광동 중식의 소스는 소위 ‘마법의 소스’라고 불리우는 굴소스가 있겠고, 비교적 최근에 탄생한 ‘미식가의 소스’라고 불리우는 XO소스가 있습니다. XO소스는 고가의 원재료 때문에 아마도 중식 소스들 중에서는 가장 고가에 판매되고 있는 제품이 아닐까 합니다. 한때는 홍콩에 여행오면 꼭 구매해야 하는 10대 제품에 꼽히기도 했습니다. 우선 XO소스에서 XO라는 뜻은 Extra Old 에서 나온 말이고, 구체적으로는 XO꼬냑에서 그 이름이 유래된 것입니다. 198...
월드컵 개막과 함께 불법 축구도박이 기승을 부리고 있다. 경찰은 불법 축구도박 12개 운영조직을 검거하고 여기에 연루된 3억 7700만 달러를 압수했다. 월드컵 개막전은 지난 13일 홍콩 시간 새벽 4시에 브라질과 크로아티아의 경기로 시작됐는데 이 개막전에 뜨거운 관심이 쏠려 여기에서 적발된 축구도박 베팅 금액은 하루에 적발된 것으로는 사상 최대 규모였다. 경기가 시작되기 직전인 새벽 3시경 위엔롱에서는 1500만 달러의 베팅 장부, 4만 달러 현금, 7대의 TV와 두 대의 컴퓨터가 경찰에...
중국 최대 전자상거래 업체인 알리바바가 미국 증시 상장을 앞두고 공격적인 투자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알리바바는 중국 경제전문 언론매체 그룹인 21세기전매(21世紀傳媒) 인수를 추진하고 있다고 대만 연합보가 13일 전했다. 알리바바는 5억 위안(약 820억 원)을 투자해 전체 지분의 20%를 확보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21세기전매는 경제전문지 21세기경제보도(21世紀經濟報道), 경제 잡지 21세기상업평론(21世紀商業評論) 등을 보유한 중국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경제 관련 미디어 그룹이다...
‘레전드’. 보통 축구와 같은 인기 스포츠에서 그의 업적이나 영향력이 시대적으로 뛰어날 때 레전드라는 별칭을 붙입니다. 지난주 홍콩 한인사회에서 레전드로 감히 비유할 만한 분이 한국 귀국을 결정하셨습니다. 홍콩한인회장(33대, 1984~ 1986년)와 홍콩한인상공회장(2~3대, 1977~1981년), 홍콩한인체육회장(2대), 그리고 한국토요학교와 홍콩한국국제학교 설립에 가장 앞장 섰던 손상용(83) 고문님이 홍콩생활 50여년을 마치고 고향으로 귀국하게 된 것입니다. 3년전 팔순을 맞아 교...
막강한 자본력을 가진 중국 최대 전자상거래 업체 알리바바가 유명 중국 프로축구 구단을 인수했다. 알리바바는 5일 '광저우 헝다'(영문명 광저우 에버그란데) 프로축구 구단의 지분 50%를 인수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대만 중앙통신(CNA)이 중국 관영 신화망(新華網)을 인용해 전했다. 알리바바 측은 인수 금액에 대해서는 공개하지 않았다. 그러나 대만 언론은 소식통을 인용, 인수 금액이 12억 위안(약 1천955억 원)이라고 소개했다. 광저우 헝다는 2010년 헝다(恒大) 부동산그룹이 인수하면서 자금력을 바탕으...
국내 항공업계 맞수인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이 초대형 여객기 A380 앞세운 프리미엄 서비스 경쟁에 돌입했다. 실제 A380은 길이 72.7m에 너비 79.8m로, 축구장 크기와 맞먹는 최대 크기를 자랑한다. 특히, 두 회사가 A380이라는 똑같은 기종으로 다른 전략을 펼치고 있다는 점도 눈길을 끈다. 앞으로 펼쳐질 이들의 한판 승부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될 A380 기내구성 차별화 전략에 대해 살펴봤다. 지난 2010년부터 A380 운항을 시작한 대한항공과 달리 아시아나항공은 창립 이후 처음으로 이 비행기를 도입해 오는...
홍콩 첵랍콕국제공항 바로 옆에 자리잡은 캐세이패시픽항공 화물전용 터미널. 캐세이패시픽이 지난해 2월 59억홍콩달러(약 8132억원)를 투자해 만든 이곳은 총면적이 11만㎡로 축구장 15개와 맞먹는다. 매년 260만t의 수하물이 이 터미널을 거쳐간다. 홍콩 연평균 화물수송량의 약 50%다. 엄청난 양의 수하물을 처리하는 만큼 ‘수많은 직원들이 바삐 움직일 것’이란 예상은 보기 좋게 빗나갔다. 무선인식 전자태그(RFID)와 바코드가 부착돼 실시간 추적이 가능한 수하물들은 컨베이어벨트와 엘...
홍콩에 한인 유학생들이 800여명에 이르고 있습니다. 작년 10월에 열린 한인 대학생 축구리그가 처음으로 열리고, 한인 자원봉사팀도 생길 정도가 되었습니다. 작년 10월까지 집계된 한국 유학생들만 820여명(홍콩대 230명, 과기대 230명, 중문대 200명, 시립대 100명, 이공대 60명)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리고 취업을 앞두고 홍콩에서 경험을 쌓고 있는 인턴쉽 학생들도 부쩍 늘었습니다. 여행과 취업 두가지 토끼를 쫓는 워킹홀리데이 참여자들도 올해부터 2배이상 늘어날 예정입니다(200명에서 올해부터 500명으로...
첫번째가로수 가로수가 없다. 아니 있어도 있다는 느낌이 안들 정도다. 도심에서 떨어진 한적한 곳에 가야 제대로된 가로수를 볼 수 있다. 홍콩공원, 구룡공원에 있는 그런 관광객 사진찍기용 나무들이 아닌 진짜 가로수가 그립다. 출퇴근 길에 밟히는 낙엽이 그립다. 다행이 한국 사람이 가장 많다는 타이쿠싱 아파트에도 가로수는 많은 편이다. 하지만 한국만큼은 아니다. 시내에 나가면 택시가 쌩쌩 달리는 차도 옆이 무섭다. 그런 차를 겁내지 않고 잘 걷는 홍콩사람들이 신기하다. 사계절 색깔이 다르...
중국의 '농구영웅' 야오밍(姚明)이 상아 거래 금지를 촉구하는 제안서를 들고 코끼리 보호 전도사로 나섰다. 전국인민정치협상회의(정협) 위원인 야오밍은 6일 베이징(北京) 국제호텔에서 기자 간담회를 열고 '양회' 기간 자신이 제출한 '상아 및 상아 제품 무역 금지에 관한 제안서' 내용을 비롯해 자신에 관한 이야기를 풀어냈다. 야오밍은 "상아 거래는 불법이지만 국가가 일부 특정한 장소에서 매매를 가능하게 한다면 밀거래 채널이 생기게 된다"면서 "원칙적으로 금지해야 코끼리와 상아를 보호할 수 ...
홍콩수요저널이 추천하는 집단 지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