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동어'검색결과 - 전체기사 중 770건의 기사가 검색되었습니다.
지난주에는 리펄스베이, 코스웨이베이, 에버딘, 스탠리의 영어와 중국어 지명 유래에 대해 살펴 보았다. 오늘은 어드미럴티, 셩완, 사이쿵, 란타우의 지명이 어떻게 붙게 되었는지에 대해 알아보자. 5. 어드미럴티 (金鐘) 홍콩섬 센트럴과 완차이 사이에 위치한 어드미럴티의 중국어 지명은 금종(광동어 발음: 깜종)이다. 그럼 영문으로 옮기면 골든벨(Golden Bell)이어야 하지만 어드미럴티라는 이름을 갖고 있다. 아울러 이곳에는 금으로 만든 종도 없다. 어드미럴티는 홍콩 개항 후 영국의 군용지로 사용되었다. 지금...
필자는 홍콩 학생들과의 한국어 수업 때 종종 이런 농담을 던진다. “처음 홍콩에 여행 와서 먼저 스탠리 마켓에 갔어요. 그곳 중국어 지명이 붉은 기둥(赤柱)이잖아요. ‘붉은 기둥이 어디 있어요?’라고 물었더니 다들 모른다는 거예요.할 수 없이 다음 코스인 어드미럴티로 갔죠. 한자 지명은 ‘금으로 만든 종(金鐘)’이라 행인들에게 물었어요. ‘웨어 이스 골든벨?(금으로 만든 종이 어디 있어요?). 그거 보러 왔어요.’ 그런데 모두 저를 이상하게 쳐다보며 그런 건 없다는 거예요.제가 다음에 가려던 곳은 다이아몬드 힐이었는데 거긴 포...
중화권 문화에서 빼놓은 수 없는 차 차를 마시는 풍습은 홍콩의 주요 문화중 하나다. 홍콩뿐만 아니라 중화권 사람들은 예로부터 차를 즐겨 마셨다. 이들이 차를 즐기기 시작한 역사는 중국 고대 신화에 등장하는 삼황오제 중 삼황의 한 명인 신농의 이야기에도 등장한다. 신농씨가 최초로 차를 발견한 이후 중국인들은 2000년 전 이미 차를 사고팔았다. 중국의 차는 중화권을 벗어나 세계적으로 퍼져나갔다. 유럽 에도 수출되면서 중국의 차는 현지에서 큰 인기를 끌었다. 불어 와 스페인어로 차를 ‘떼’라고 ...
최근 홍콩에서는 뒤늦게 COVID-19 오미크론 변종감염이 폭발적으로 늘어나 감기약을 사려는 시민들이 약국으로 몰려들었고 저희도 눈코 뜰새없이 바빴습니다. 그 와중에 홍콩 시민들이 가장 많이 찾는 첫 번째 약은 유명 브랜드의 해열진통제/감기약인 Panadol이었고, 두 번째로 많이 찾는 약은 바로 오늘 말씀드릴 連花清瘟膠囊(광동어: 린파쳉완까우롱, 한국어: 연화청온캡슐. 이하 연화청온캡슐)입니다. 연화청온캡슐은 이전에도 공유해 드린 적이 있습니다. 2003년 중국에서 SARS의 창궐로 몸살을 앓았을때 이 질병에 대한...
홍콩은 최근 코로나 바이러스 사태가 최고조에 달해 있다. 감염자 수치가 꺾이기는 커녕 매일 새로운 기록을 갱신해 가고 있다. (3월초 집필 시기) 백신을 맞지 않은 노년층에서 사망자 수도 증가 중이다. 이로 인해 홍콩의 장례식장 또한 그 어느 때보다 분주하다. 우리 교민들 중에는 홍콩 지인 가족의 부고를 듣고 적절한 예의를 표해야 하는 상황도 있을 것 같다. 이에 오늘은 홍콩의 장례 문화에 대해 소개한다. 홍콩 장례식의 절차 홍콩 사람들의 장례는 일반적으로 장례장에서 거행된다. 예전에는 가정에서 상을 치르기도 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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