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글'검색결과 - 전체기사 중 214건의 기사가 검색되었습니다.
몇 년 전 재외동포기자대회 때 미국에서 오신 어느 신문사 사장님께 들은 얘기입니다. 미국 어느 도시에서는 교민들 사이에서 과거에 대해서 먼저 물어보지 않는 것이 예의라고 했습니다. 새로 이사온 사람들을 만나더라도 신변에 대해 너무 일일이 물어보지 않는 것이 미덕이라는 것입니다. 이유인 즉, 한국이나 타도시에서 도피한 사람들이 많기 때문이랍니다. 그래서 종교단체나 한글학교, 한인관련 장소에서 만나더라도 너무 자세히 묻지 않는게 실수를 줄이고 서로 편하다고 합니다. ...
홍콩토요한글학교(교장 김종국)의 졸업식이 2월 15일 토요일 오전 11시에 사이완 호에 위치한 홍콩한국국제학교 강당에서 열렸다. 유치원 58명, 초등학교 52명, 중학교 30명, 고등학교 15명 등 총 155명의 졸업생을 축하하는 졸업식에는이헌 부총영사, 전인석 교민담당 영사, 문성준 한인회 전무이사, 변창석 행정처장, 유정아 자모회장 등이 참석했다. 주홍콩총영사상에는 최수빈(초등), 이수경(중등), 이서진(고등) 학생이...
홍콩한인회(회장 김구환)는 자녀교육 전문가로서 지능 발달 심리학자인 정미령 교수(옥스퍼드대의 명예교수)를 초청해 강연회를 개최했다. 지난 25일 오전 토요일 주말한글학교 수업 시간에 맞춰 홍콩한국국제학교 신관 소강당에서 200여명의 학부모들이 참석해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사회를 맡은 문익생 한인회 부회장은 “이번 강연이 제47대 회장단의 마지막 선물이 될 것으로 생각된다. 수준 높은 홍콩 학부모님들께 유익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간단한 인사를 전했다. 이날 초청된 정미령 교수는 지능발달 심리학...
본지는 지난 제47대 한인회장 선거에 이어 제48대 회장 선거에서도 중립적인 위치를 최우선 명제로 삼고, 각 후보에게 공정한 발언기회를 부여하도록 내부적으로 기준을 정했다. 반드시 선거후보 등록을 한 이후에 심층 인터뷰를 진행하며, 게재일자, 지면디자인, 질의내용 강도조절 등을 공평하게 진행하는 것이었다. 24일 후보마감일에 최영우 후보가 단독출마를 하면서 사전에 예정되었던 장은명 부회장과의 인터뷰는 자동 취소되었고, 현 집행부의 부회장인 점과 여러 상황을 배려하여 차후에 인터뷰를 진행하기로 ...
동신교회(담임 김성준 목사)가 운영하는 동신문화원(원장 김정자)가 지난 주 23일 토요일 오후 가을 강좌를 마치며 동신교회 10층에서 발표회를 가졌다. 지난 9월 초부터 '바이올린 초급/중급, 초등부 만다린, 생활 만다린, 한글만화독서클럽, 어린이성악 등 10주로 구성된 다양한 문화 강좌를 통해 매주 주말마다 배움의 장을 열어왔다. 이날 각 강좌를 ...
홍콩한국토요학교(교장 김종국) 정원수가 600명이 넘어 1960년 개교 이래 최고의 학생수를 자랑하고 있다. 김종국 토요학교 교장에 따르면 “제적상으로 600명이 넘은 적은 있었지만 작년(550명)부터 토요학교 학생수가 계속 늘어 610여명이 꾸준히 출석하고 있다”고 말했다. 유치부반과 유아부반을 개설한 것이 원동력이 된데다 한국어반을 체계적으로 증설한 것이 50~60명 증원으로 연결됐다고 전했다. 또한 토요학교는 홍콩한국국제학교 교실을 전부 사용해도 교실수가 부족해 대기자가 20여명이나 이...
홍콩 코윈&코위너는 지난주 2일 낮 12시 30분 상환에 위치한 마카오 쟈키 클럽에서 김옥희 담당관, 윤덕란 지회장, 정도경 자문위원 등 임원진들이 모여 2013년도 마지막 임원 회의를 가졌다. 이날 김옥희 담당관은 지난 2년 간 홍콩에서 지역 담당관 역할을 훌륭히 수행해 낸 공로를 인정 받아, 대한민국 여성가족부로부터 2013년 10월 1일 부터 앞으로 2년 동안 홍콩 지역 담당관으로 다시 위촉된 것을 보고했다. 한편 주홍콩총영사관에서 보내온 2014년도 재외동포지원사업 계획 논의 중 ...
홍콩에서의 자녀교육은 모든 교민 부모들이 부담을 갖는 어려운 부분이다. 각 가정마다 홍콩 정착의 이유는 다르겠지만 자녀의 머리가 점점 커질 수록 학교 교육의 내용과 커리큘럼을 잘 살펴야 한다. 또한 한국인으로서 갖추어야할 한글공부, 한국역사, 한국사회에 대한 정체성도 중요하다. 하지만 이런 교육 외에도 음악, 미술, 체육 등 다양한 교양 과목도 성장하는 아이들에게는 꼭 필요하다. 하지만 진작 홍콩에서는 학교 수업 외에 다른 것을 가르치기가 쉽지 않다. 영어나 광동어는 고사하고 아직 한국어도 서툰 경우도 적지 않기 때문이다...
나라를 사랑하는 마음 최윤주 (홍콩토요한글학교 5-1반) 나는 '윤봉길의 의로운 외침'을 읽고 나라를 사랑하는 마음에 대하여 생각하여 보았다. 나라를 사랑하는 마음이란 무엇일까? 나라를 위해 싸우는것? 나라를 위해 목숨을 버리는것? 나에게 나라를 사랑하는 마음은 그렇게 크고 힘든 일 보다 모국어를 올바르게 사용하는 것 이라고 생각한다. 나라를 사랑하지 않으면 그 나라말을 어떻게 사랑할 수 가 있는가? 나는 우리가 비록 홍콩에 살고 있더라도 우리의 모국어인 한국어를 올바르게 사용할 줄 알아야 된다고 생각한다. 요...
홍콩과학기술대학, 홍콩시티대, 홍콩대에서 한국어학을 개설하고 주임교수를 역임한 홍콩의 인문학자 김혜원 씨가 한중문화를 비교한 ‘딤섬으로 점심먹기-한중문화비교론’을 출간했다.김혜원 씨는 연세대 불문학과와 동대학원을 졸업하고, 경희대학교 대학원에서 국어국문학 박사를 수료했다. 1997년 홍콩으로 이주한 이후 16년동안 홍콩에서 거주하며 한국어와 한국학을 가르쳐왔다. 특히 2007년 홍콩대 인문학과에서 ‘한국문화와 사회’를 강의하면서 본격적으로 학생들에게 한국의 문화와 사회를 가르쳤다. 그때 내용을 다시 정리하여 홍콩의 대표적인 문학평론...
홍콩수요저널이 추천하는 집단 지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