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
-
스탠리 해변 가로수길 조성스탠리 주 해변도로가 가로수 길로 바뀐다. 도시계획국은 1천4백만 달러가 소요되는 스탠리 해변도로 레노베이션 계획안을 승인해 개선작업에 들어가기로 했다. 이에 따라 레스토랑과 바(bar)가 늘어서 있는 스탠리 메인 로드는 나무가 늘어선 산책로로 만들고 이 길은 축구장까지 이어지게 된다. 여기에 상가 건물을 갖춘 광장을 만들어 각종 기념품을 판매할 예정이며 해안을 따라 지어지는 건물의 이점을 살려 바다가 보이는 전망을 극대화할 계획이다. 스탠리 레노베이션은 지난 99년부터 스탠리마켓 근처에 들어서 있던 임시 재래시장을 재개발하기로 하면서부터 시작됐다. 홍콩의 10대 관광명소 중 하나인 스탠리마켓에 홍콩 관광객의 약 15퍼센트가 찾는다는 점을 감안해 재래시장 뿐 아니라 대대적인 레노베이션에 나서기로 한 것이다. 스탠리 레노베이션 공사는 이 달 말부터 들어가 내년 말에 완공될 예정이다.
-
재홍콩 선수단, 울산 전국체전에 4종목 참가(지난 주에 이어서 계속) 개막식 다음날부터 14개 해외동포팀들의 경기가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축구, 볼링, 테니스, 골프 등 4종목에 참가한 우리선수단들은 틈틈이 몸을 푼 후 대전표에 맞춰 각 종목의 경기에 출전했다. [[1]] [[2]] 가장 많은 선수들이 참가한 축구경기는 15일 오후 2시경 농소구장에서 재독일팀과 있었다. 재독일 선수들은 우리선수들에 비해 낮은 연령층으로 구성돼 있었다. 전에도 홍콩에게 참패를 안겨준 적이 있는 재독일팀과의 예선전이기에 ‘설욕전’을 다짐하는 홍콩선수들의 얼굴에는 심리적인 부담감이 언뜻 보였다. 최고령자임에도 돋보이는 경기를 보인 박인호 선수의 선전에도 불구하고 재홍콩팀은 또 고배를 마셔야만 했다. 대부분이 직장인들이라 시간을 내기가 쉽지는 않지만 더 열심히 훈련하여 다음을 기약하자고 각자 위로하면서 결승까지 올라가지 못한 아쉬움을 달래야했다. 축구경기 내내 영산대학교 교직원과 반천초등하교 학생들 및 교사들이 재홍콩팀을 응원해준 탓에 경기를 마치고 땀을 닦는 우리 선수들의 모습이 훈훈했다. 이 경기에서 골을 성공시킨 박호영 선수는, “도움골이 되지못해 매우 아쉽다”고 말하면서, 햇볕이 따가운데도 불구하고 응원해준 울산시민들에게 감사한다고 말했다. 이번에 출전했던 축구선수들은, 이원욱(감독), 경민수(골키퍼), 박인호, 최동학, 이재규, 박호조, 이동호, 정연규, 황선철, 조민엽, 허병옥, 박호용, 김동열, 김하원, 정대보, 송변호, 원윤재 등 17명이다. 재홍콩 축구선수들은 전국체전 본경기 외에도 태화조기축구회, 아리랑조기축구회 등과 친선경기를 가지기도 했다. [[3]] 역시 15일에 있었던 테니스 경기는 문서경기장에서 있었다. 재외동포팀 중 9개팀이 참가할 예정이었으나 미국의 기권으로 8개팀만이 예선전을 갖게 되었다. 단식에서 구태용선수가 중국선수와 듀스까지 가는 접전 끝에 승리했으나 오후에 있었던 일본선수와의 경기에서 패해 동메달에 그쳤다. 구태용-김철우 선수 복식조는 호주와 가졌던 첫 경기에서 안타깝게 지고 말았다. [[4]] 볼링경기는 16일부터 19일까지 선광볼링장에서 있었다. 올해는 9개국 재외동포팀이 참가했다. 1,2,3,5인조 우승과 종합우승으로 편성돼 참가종목 중 최대메달이 걸려있는 종목이다. 재홍콩팀에서는 개인 마스터즈에서 이희준 선수가 은메달을 최달섭 선수가 동메달을 획득했다. 2인조 경기에서는 이희준-최달섭조가 동메달을, 3인조 경기에서는 이희준-최달섭-우종필조가 동메달을 따냈다. 한편, 시범 2인조경기에서 이희준-최달섭조가 은메달을 거머쥠으로서 볼링경기가 홍콩팀에게 가장 많은 메달을 안겨주었다. [[5]] 골프경기는 14개 재외동포팀이 참가함에 따라 재외동포팀들에게 가장 인기있는 참가종목임을 드러냈다. 16일 오전 10시의 추첨을 통해 경기 일정이 결정됐으며 3인1조로 경기가 진행됐다. 갑자기 쌀쌀해진 아침기온이 아열대몬순기후에 적응된 홍콩선수들을 움츠러들게 했지만 우리 선수들은 최선을 다해 경기에 임했고, 전체 11위를 차지했다. 올해 골프경기에 는 김석걸, 천재영, 박병욱, 박현권선수가 재홍콩 대표로 출전했다. 올해 울산전국체전에 참가했던 홍콩선수단들은, 경기성적에 상관없이 바쁜 직장생활을 접고 홍콩동포사회의 명예를 걸고 참가했다는 것에 박수 받을 만하다. 그 중에서도 매년 빠지지 않고 참가하는 각 종목 선수들의 열의로 인해 재홍콩선수단들의 활약은 빛나고 있다. 매년 가을 고국에서 진행되는 전국체전이 재외동포팀에게는 스포츠의 경연장이 아니라 각국 동포간의 정보와 소식을 알리는 엑스포가 되곤 한다. 올해도 홍콩선수단들의 인기는 사그라들지 않았고, 홍콩선수단들의 친목활동 역시 열정적이었다. 안면이 있는 재외동포선수단원들을 만나 그간의 안부를 묻고, 그 나라 재외동포 현황을 물으며 연락처를 주고받는 모습에서 한 민족의 우애를 느낀다. 전국체전 참가를 위해 물심양면으로 수고를 아끼지 않은 홍콩교민들의 후원이야말로 김창근 단장을 비롯한 홍콩선수단 모두에게 활력이 되었을 것이라 믿는다. 조헤레나 (sooyo@wednesdayjournal.net)
-
제86회 울산 전국체육대회[[1]] 울산 전국체전에 참석하기 위해 재홍콩 선수단 20여명이 첵랍콕공항에 모인 것은 13일 오전 11시쯤이었다. 제86회 전국체육대회 개막식은 14일 오후 4시50분부터 시작될 예정이었고, 이를 위해 재홍콩선수단의 임원진은 이미 울산에 도착해있을 터였다. 웅성거림과 설레임, 기대와 흥분 등을 가라앉히며 볼링공, 골프채, 테니스 라켓 등의 점검을 마치고 기념촬영을 끝낸 후 선수단은 12시50분발 대한항공 비행기로 한국을 향해 출발했다. 오후 6시쯤 인천공항에 도착하자 선수들을 마중 나온 울산시 관계자들이 반갑게 맞는다. 외국에서 들어오는 재외동포팀을 맞기 위해 울산부터 인천까지 먼 길을 달려왔을 대회진행요원들의 마중은 처음 보는 사람들임에도 불구하고 정겨웠다. 인천공항에서 김포공항까지 그리고 김포공항에서 울산공항에 도착하니 캄캄한 밤 8시30분쯤이었다. 이 곳에서도 홍콩선수단들은 체전 주최측의 성대한 환영을 받았다. 시공무원과 울산 반천 초등학교 학생들 및 교사들이 꽃다발을 들고 우리 일행을 기다리고 있었다. [[2]] 이번 울산 전국체전의 목표는, 즐겁게 참여하고 손에 손을 맞잡는 화합과, 알뜰하고 실속있으며, 선진 문화를 경험할 뿐 아니라 한민족의 통일과 번영을 위한 체전이라고 한다. 울산시는 목표에 맞게 잘 준비한 인상을 주었다. 울산에서 시작해 더 멀리 세계로 뻗어나가자는 구호가 시내 여기저기에 매달려 흔들리고 있었다. 늦은 밤, 재홍콩 선수단들은 울산 진하해수욕장 부근의 SK 연수원에 짐을 풀고 모국의 가을향기에 안겨 각자 휴식에 들었다. 이번 체전에는 해외동포팀을 포함해서 선수 2만5천명 임원 5천명 등 약 3만여명 참석했으며, 62개 경기장에서 41개(시범종목 스쿼시 포함) 종목이 진행된다. 해외동포팀은 재홍콩 선수단을 포함해 14개팀이 참석했으며 동포팀끼리만 경기를 진행한다. 홍콩팀은 올해 축구, 테니스, 볼링, 골프 등 4개종목에서 선수 26명과 보도를 포함한 임원진 14명, 모두 40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명단은 그림 참조) 홍콩팀은 올해로서 27번째로 전국체전에 참석한다. 3년 연속 참가하는 축구팀으로 인해 참석인원이 많아진 것이 고무적이다. -종목: 축구, 볼링, 테니스, 골프 -선수단: 축구 - 이원욱,박인호,최동학,이재규,경민수,박호조,이동호,정연규,황선철, 조민엽,허병옥,박호용,김동열,김하원,정대보,송변호,원윤재 테니스 -이성덕,구태용,김철우 볼링 - 이희준,이달섭,우종필 골프 - 김석걸,천재영,박병욱,박현권 -임원진: 단장/김창근 부단장/문명곤,황인중 고문/변호영 골프감독/김석걸(부단장) 축구감독/이원욱(부단장) 테니스감독/이성덕(부단장) 볼링감독/이희준(부단장) 총감독/우종필 총무/채영 재무/김영수 섭외/정병환 [[3[[ 체전기간 동안 재홍콩 선수단을 도와주고 응원한 단체와 공무원들의 노고가 컸다. 울산시청 항만수산과의 안환수, 산업진흥과의 박정희씨가 홍콩팀의 손과 발이 되어 교통편을 제공하고 대회 정보를 알려주고, 수건을 챙기는 등의 허드레 일을 마다하지 않았다. 이른 아침부터 밤 늦게까지 선수들과 임원진 곁을 들락거리며 필요한 것들을 채워줬다. “잘 해야 본전” 이라는 옛말처럼 공무원들의 수고는 최선을 다해도 욕먹기 일쑤인데 그런 것을 아랑곳 않고 수고한 이들에게 지면으로나마 고마움을 전한다. 14일 오전, 변호영 고문과 김창근 단장을 포함한 임원과 선수단들은 홍콩한인사회와 자매결연을 맺기 원하는 영산대학교의 초대를 받고 방문했다. 영산대학교 측의 홍콩과의 자매결연 제의에 대해 변호영 홍콩한인회장은, “이사회와의 협의를 거쳐 추후에 성사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영산대학교측에서는 김홍수 외국어 비즈니스대학장과 이우석교무처장, 박대환 사무처장, 김태희 산학협력단장 등이 참석했다. [[4]] 또한 반천초등학교에서도 한국국제학교와 자매결연을 제의해왔다. 반천초등학교는 울산공항에서부터 홍콩선수단을 환영하고 응원해줬었다. 반천초등학교를 방문한 선수단과 임원진들은 한국국제학교와 교환학생, 수학여행 등의 친선 문화 교류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홍콩선수단이 매년 전국체전에 참석해 빼먹지 않는 행사가 올해도 어김없이 진행됐다. 다름 아닌, 불우이웃돕기 모금 및 시설방문이다. 선수들과 임원들이 즉석에서 주머니를 열어 성금을 내고 사랑을 직접 실천하기 위해 시설을 방문하는 행사다. 올해는 혜진원이라는 사회복지시설을 방문했다. 지체아동시설인 혜진원을 방문한 홍콩선수단들은 공기청정기와 과자류를 선물했다. [[5]] 자매결연 희망 단체와 혜진원 방문을 마친 홍콩선수단들은 서둘러 울산종합운동장으로 향했다. 개막식을 위해서다. 4시50분부터 식전행사가 시작되고 오후 6시부터 선수입장이 있기 때문이었다. 재홍콩 선수단을 알리는 피켓과 깃발을 앞세우고 “재홍콩 선수단이 입장하고 있습니다” 라는 사회자의 호명을 들으며 홍콩선수단들이 입장했다. [[6]] 고국의 하늘 아래서 펼쳐지는 스포츠 체전에 매년 참가하게 되는 자랑스러움으로 선수들과 임원들은 어깨가 한껏 올라가 있었다. 유니폼으로 준비해간 밀짚모자는 인기가 좋아 다른 선수단들과 바꿔 써야할 지경이었다. ]]7]] 이번 체전에 참가했던 축구선수들 중에서 가장 고령인 이원욱(감독겸) 선수와 원윤재 선수의 나이 차는 30세다. 아버지와 아들이 같은 공을 주고받으며 뛰는 셈이다. 세대를 초월해 호흡을 나누며 땀으로 전달되는 뜨거운 메시지, 이는 스포츠가 가진 강력한 파워인지도 모른다. 체전기간 동안 울산시내 곳곳에서 무료 점심 봉사를 하는 적십자 울산지부 자원봉사자들의 온정으로 인해 갑자기 쌀쌀해진 모국의 가을날씨가 마냥 춥지만은 않았다. 언제 돌아가도 반겨주는 모국이 있기 때문에 홍콩에서도 우리가 건장하게 버틸 수 있는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을 개막식이 벌어지는 울산종합운동장에서 문득 하게 되었다. 참고로 이번 체전에 참석한 해외동포선수단 현황은 다음과 같다. 일본 235명, 호주 81명, 중국 60명, 사이판 59명, 독일 55명, 괌 52명, 필리핀 52명, 뉴질랜드 43명, 홍콩 40명, 스페인 19명, 캐나다 16명, 미국 8명, 아르헨티나 7명, 브라질 6명, 파라과이 6명이다. (4종목 경기진행 및 결과는 다음주에 ...) [[8]]
-
홍콩한인체육회, 울산전국체전 참가 결단식[[1]] 오는 10월 14일부터 20일까지 울산에서 열리는 제86회 전국체육대회 참가를 위한 재홍콩교민 선수단의 결단식이 지난 10일 한국식당 비원에서 있었다. 이 자리에는 임원진과 선수진 2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전국체육대회에는 축구16명, 테니스 3명, 볼링3명, 골프 4명 총 26명의 선수진과 7명의 임원진이 참가한다. 김창근 홍콩한인체육회장이 단장을 맡고, 문명곤 부회장이 부단장을 맡았다. 김창근 단장은, 그동안의 노력이 유종의 미를 거둘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자고 다짐했고, 문명곤 부단장은 울산에서 처음 열리는 체전인 만큼 지방자치에서 많은 준비를 하고 있으니, 이에 부합할 수 있도록 결과에 연연하기 보다는 각 경기에 최선을 다하자고 격려했다. 항상 질서 있고, 매너있는 모습을 보일 수 있도록 노력하자는 말도 빼놓지 않았다. 재홍콩 교민들의 전국체전 참가역사의 산 증인인 변호영 고문(한인회장)은 무엇보다도 환절기인 만큼 건강에 유의하고, 부상자 없이 무사귀환 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8개 재외 동포팀과 겨루게 될 재홍콩팀 선수들은 올해에도 4개 참가 종목 중 가장 많은 선수들이 출전하는 축구경기에 많은 기대를 걸고 있다. 수요저널은 전국체전 참가단의 취재를 위해 조헤레나 기자를 파견했으며 2주에 걸쳐 우리 선수단들의 경기소식을 전하게 될 것이다.
-
빅토리아공원서 일본 마쯔리빅토리아공원의 축구장이 내달 22일과 23일 양일간 일본 축제의 장으로 변신한다. 일본 관광청은 홍콩과의 문화적 유대를 강화하고 이를 기념하기 위해 행사를 마련하기로 했다. 여기에는 일본 식품부터 대중문화까지 모든 제품이 망라된다. 행사 시작은 일본의 팝그룹이 맡는다. 오키나와와 도쿠시마의 일본 전통 춤 단체가 와서 공연을 벌이며 각종 부스가 설치돼 풍선잡기, 금붕어낚시 등 일본 전통 놀이들을 소개할 예정이다. 행사를 주관하는 일본 관광청은 지난 2002년 완차이 커머셜 센터에서 이 같은 행사를 주관했을 때 42만 명이 찾았던 것으로 미루어 이번에도 양일간 약 40만 명이 찾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또 유명한 일본의 전통 종이접기 인형 시범도 일본에서 전통 예술가를 초청해 10월 20일부터 30일까지 프린지 클럽에서 보여준다.
-
[게시판] 홍콩한인체육회, 전국체전 참가 안내홍콩한인체육회에서는 금번 제86회 전국체전에 참가를 위해 많은 선수단 파견예정입니다. 이에 하기와 같이 공문을 통보 드리오니, 금주와 내주 2번에 걸쳐 교민지에 공지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이상, 항상 감사드리고 있습니다. ■공지내용 하기와 같이 홍콩한인체육회(회장,김창근)에서 금년 제86회 전국체육대회에 재홍콩 선수단이 대거 참가 예정임을 알려 드립니다. 금번 대회에는 축구,볼링,테니스,골프 등 4개종목에 참가 예정입니다. 홍콩을 대표하여 홍콩교민의 위상과 홍콩의 이미지를 다시 한번 고국에 알리는 뜻깊은 자리에 참가하는 임원 및 선수단의 장도에 교민 여러분들의 많은 격려의 박수와 협조를 부탁드립니다. - 하 기 - 1. 전국체육대회 기간 : 2005년 10월14일(금)~20일(목), 7일간 2. 장소 : 울산 광역시 (개.폐회식 : 울산종합운동장) 3. 각 단체선수 인원 : 1) 축구 19명 2) 볼링 5명 3) 테니스 4명 4) 골프 4명 5) 고문단 및 집행부 13명 4. 총 참가 예정인원 : 약 45명 홍콩한인체육회에서는 본 전국체전참가를 위해 교민여러분들의 후원금 찬조의 손길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후원을 원하시는 업체나 개인은 아래의 연락처로 연락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A. Cheque 발행시 : KOREA SPORTS COUNCIL (HK) CO. B. A/C 에 입금시 : Korea Exchange Bank A/C No. 3204001000 입니다. C. 연락처 : 회장 김창근(2307-6696) 사무총장 송기섭(9512-3705) 사무차장 김태형(2376-0533, 9138-7756) 홍콩한인체육회장 김창근
-
한국국제학교 운동장 새 단장[[1]] 한국국제학교가 한여름의 폭염에도 불구하고 시설 보수공사 작업으로 분주하다. 한국국제학교는 방학 전 구관건물의 모든 에어컨들을 새롭게 교체하였었다. 그 뒤를 이어 이번에는 학교 운동장을 새롭게 단장하였다. 그동안 국제학교 대운동장은 콘크리트 재질과 노면의 불규칙한 상태로 인해 안전사고 위험이 있었지만 이번에 탄성우레탄 재질로 바꿔 시원한 운동장이 조성됐다. 한국국제학교 학생들이 그 곳에서 축구와 농구를 비롯한 구기 운동을 자유롭게 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각종 학교 체육활동의 활성화 계기가 마련되었다. 아울러 홍콩에 살고 있는 교민들에게도 생활체육 활동을 지원할 수 있게 되어 한국국제학교의 위상을 더욱 높일 수 있게 되었다. 앞으로도 한국국제학교는 학생들의 실험실습을 지원하는 과학실을 이번 여름 기간 동안에 새롭게 단장을 하는 등 시설투자를 계속할 예정이라고 관계자가 밝혔다.
-
남자들, 쇼핑보다는 맥주 한 잔라는 제목의 책이 있었다. 여성과 남성이 생리적으로 얼마나 다른지, 같은 정보를 얼마나 다르게 해석하는지에 대한 재미있는 고찰이다. 최근 AC닐슨이 홍콩 남성들을 상대로 조사한 결과는 이것을 다시 한번 확인해 준다. 여성들이 일반적으로 생각해 온 대로 남성들은 쇼핑을 싫어한다. 쇼핑을 싫어하는 남성들은 대신 TV앞에 앉아서 그 귀중한 시간에 맥주 한 캔을 들고 축구 경기를 보는 것을 훨씬 더 좋아한다. AC닐슨의 조사에 따르면 홍콩 남성들은 여행에 쓰는 시간보다 슈퍼마켓에서 일상품을 사는 시간이 훨씬 적고 여자를 만나러 가는 시간보다 슈퍼마켓에 가는 시간이 훨씬 적다. 슈퍼마켓의 판매 추적 시스템을 동원해 조사한 결과 남성들은 대체로 3일에 한번 상점에 들렀던 반면 여성들은 이틀에 한번 슈퍼마켓에 들렀다. 그러나 쓰는 돈은 남성이 조금 더 많아서 남성은 한번에 50.9달러를, 여성은 47.5달러를 썼다. 슈퍼마켓에 남성이 머무는 시간은 평균 7분. 여성보다 20퍼센트 더 짧은 시간이다. AC닐슨의 설문조사 담당관은 남성들이 슈퍼마켓에 갈 때는 리스트를 작성해 가서 그 물건만 사오며 잘 아는 브랜드를 계속해서 구입하고 슈퍼마켓에서 하는 프로모션 세일에는 별 관심이 없기 때문에 쇼핑 시간이 상대적으로 여성보다 짧다고 분석한다. 특히 홍콩에서 혼자 사는 여성은 혼자 사는 남성보다 쇼핑 시간이 두 배로 길다. 남성들과 달리 여성은 슈퍼마켓에 목적 없이 그냥 들어가서 둘러보는 것도 일종의 유희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새로 나온 것이 무엇이 있는지 돌아보는 것을 좋아한다는 얘기다.
-
[스포츠]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경기[[1[[ 세계 최고의 구단 중 하나로 많은 축구팬들을 환호하게 만드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팀이 홍콩 올스타 팀과 7월 23일, 화요일 오후 4시에 홍콩 스타디움에서 경기를 갖는다. 2002 월드컵의 영웅 박지성이 최근 입단해 우리 나라 축구팬들의 관심이 높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팀은 92-93 시즌 이후 13시즌 동안 8번의 우승을 차지한 프리미어리그 최고 명문이다. 그 공로를 인정받아 영국 왕실로부터 기사 작위를 수여받은 알렉스 퍼거슨 감독은 이번 경기에서 기량이 뛰어난 선수들을 기용하여 생동감 있는 경기를 펼칠 것이라 자신하였다. 박지성의 데뷔 무대가 될 이번 경기에는 박지성 외에도 최근 입단한 네덜란드 출신 골기퍼 에드윈 반 데르사르, 중국의 덩파저우 등이 포함되어 있다. 티켓 가격은 HK$1200 , 980, $780, $480, $380이며 경기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웹사이트 www.hkfa.com 를 참조하면 된다.
-
광동성한인축구연합회 창립[[1]] 지난 5월 31일 광저우에서 '광동성한인축구연합회(회장 구기창)'가 창립되었다.‘광동성 내의 한국인 축구동호회의 상호 교류와 유기적인 발전’을 목적으로 한다. 구기창 회장은 현 선전 드림팀의 회장직을 겸하고 있다. 부회장에는 광저우한인축구회 회장인 유희균씨와 대한 FC 회장은 홍승경씨, 동관 FC 회장인 이종일씨, 혜주 한마음 축구회 회장인 이정용씨, 홍콩의 KOFA 회장인 이원욱씨가 수고한다. 사무국장은 김동열씨가 맡았다. 광동성한인축국연합회는 6월 한달간 준비기간을 거쳐 7월부터 홈 앤드 어웨이 방식으로 리그전을 치를 예정이다. 순수 한국인으로 구성된 팀만 참가할 수 있다는 제한을 두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