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탠리 해변 가로수길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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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탠리 해변 가로수길 조성

스탠리 주 해변도로가 가로수 길로 바뀐다. 도시계획국은 1천4백만 달러가 소요되는 스탠리 해변도로 레노베이션 계획안을 승인해 개선작업에 들어가기로 했다. 이에 따라 레스토랑과 바(bar)가 늘어서 있는 스탠리 메인 로드는 나무가 늘어선 산책로로 만들고 이 길은 축구장까지 이어지게 된다. 여기에 상가 건물을 갖춘 광장을 만들어 각종 기념품을 판매할 예정이며 해안을 따라 지어지는 건물의 이점을 살려 바다가 보이는 전망을 극대화할 계획이다. 스탠리 레노베이션은 지난 99년부터 스탠리마켓 근처에 들어서 있던 임시 재래시장을 재개발하기로 하면서부터 시작됐다. 홍콩의 10대 관광명소 중 하나인 스탠리마켓에 홍콩 관광객의 약 15퍼센트가 찾는다는 점을 감안해 재래시장 뿐 아니라 대대적인 레노베이션에 나서기로 한 것이다. 스탠리 레노베이션 공사는 이 달 말부터 들어가 내년 말에 완공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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