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자동차 번호판 경매 최고가는 710만 달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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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자동차 번호판 경매 최고가는 710만 달러

춘절 연례 자동차번호 경매에서 경매사상 세 번째로 비싼 자동차 번호판이 710만 달러에 거래됐다. 반환후로는 최고가이다. 지난 20일 경매에서 숫자 12가 710만 달러에 경매됐는데 12는 광동어 발음으로 "확실히 쉽다"는 뜻을 가지고 있다. 사상 가장 비싼 값의 자동차 번호는 숫자 9로 지난 94년 재벌 영사우싱이 1천3백만 달러에 샀었다. 두 번째 비싼 자동차 번호는 지난 93년 웡밍헝이 구입한 950만 달러의 숫자 2. 지난 20일 경매에서는 710만 달러의 숫자 12를 비롯해 경매에 부쳐진 번호판들이 총 1천350만 달러에 낙찰됐다. 지난해 총 경매가는 9백만 달러였다. 숫자 12의 경매에 나섰던 사람 중에는 "장난감 왕"으로 알려진 초이치밍의 딸도 있었는데 12의 낙찰에 실패하자 이 여인은 숫자 138을 110만 달러에 사들였다. 138은 광동어로 "사업이 영원히 번창한다"는 경구와 비슷한 발음을 가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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