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니버스 사고를 잡아라' - 운수국 강경 대응 시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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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니버스 사고를 잡아라' - 운수국 강경 대응 시사

[[1[[ 28일 새벽 사틴 따이총키우 도로에서 교통사고가 발생해 6명이 중경상을 입었다. 그보다 며칠 전인 22일에는 노쓰포인트에서 역시 신호위반으로 사고가 발생해 2명이 사망, 18명이 중경상을 입었다. 올해 9개월 동안 신호위반으로 적발된 차량은 같은 기간에 비해 54% 증가했으며 이중 미니버스가 46.5% 급증하여 방지책이 요구되고 있다. 홍콩환경운수국의 사라 랴오 국장은 미니버스의 교통법규위반을 방지하기 위해서라도 신호위반일 경우 벌점을 현재의 3점에서 8점으로 올려 위협력을 강조했다. 또한 2천500만 달러를 투자 82대의 교통감시카메라를 설치, 홍콩의 110개 사고유발지점에 모두 설치할 것을 고려중이라고 밝혔다. 경찰처장 역시 이 건의에 지지를 표시했다. 미니버스가 사고위험이 높은 것은, 왕복횟수에 따라 수입이 결정될 뿐만 아니라, 일반적으로 16인이 만원인 버스에 최고 23인까지 태우는 불법행위가 성행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어진 불행한 교통사고에 홍콩교통국 직원들과 교통경찰들이 교대로 불법행위 적발을 시도하고 있으나, 미니버스 운행수에 비해 단속인원이 부족한 탓인지 아직까지 별다른 위협은 되고 있지 않은 상황이다. 그러나 이러한 악조건에도 불구하고 경찰은 미니버스의 불법행위와 신호위반이 사라질 때까지 계속해서 적발을 시행할 것이라고 강경한 태도를 보이고 있으며, 운수국의 보다 강력한 방지책을 필요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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