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카소작 대형 커튼 홍콩서 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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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카소작 대형 커튼 홍콩서 전시

"프랑스의 해" 기념행사의 일환으로 파블로 피카소가 지난 1917년 제작한 건물 3층 높이의 대형 커튼이 IFC 2의 아트리움에서 오는 10월 14일부터 31일까지 전시된다. 이에 앞서 10월 12일에는 프랑스의 자끄 시락 대통령이 홍콩을 방문해 중국과 프랑스의 수교 40주년을 기념하는 오픈 행사를 가질 예정이다. 장꼭또의 현실주의 발레 <퍼레이드>에 쓸 목적으로 제작된 이 커튼은 아시아에서는 이번에 처음으로 전시되는 것일 뿐 아니라 박물관 밖으로 나온 것도 이번이 처음이다. 높이 10.5미터에 넓이가 16.2미터, 무게가 70KG이 넘는 파리 퐁피두센터에서 가져온 이 커튼은 지난 50년 동안 단 10번만 일반에게 전시됐었다. 관람 입장료는 무료지만 지나친 자외선으로부터 작품을 보호하기 위해 전시는 오전 11시부터 밤 7시까지 하게 된다. 광동어와 보통화, 영어로 된 무료 가이드 투어도 실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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