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 2008 베이징 올림픽 경기 유치 안간힘 - 베이징은 부정적 반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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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2008 베이징 올림픽 경기 유치 안간힘 - 베이징은 부정적 반응

[[1]] 아테네 올림픽이 막을 내리면서 중국이 본격적으로 차기 올림픽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가운데 홍콩은 2008 베이징 올림픽의 게임을 한 두 개라도 유치하기 위해 온갖 노력을 기울이고 있지만 반응은 시원챦다. 베이징 올림픽 준비위원회 투 밍드 부위원장은 홍콩이 차기 올림픽 게임을 유치하기를 희망하는데 대해 감사하게 생각하며 중앙정부와 긍정적으로 검토해보기는 하겠으나 IOC와의 협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지난 2001년 홍콩을 방문했던 IOC 위원장은 베이징의 올림픽 개최 신청시 홍콩은 포함되어 있지 않았다고 말했었다. 이미 IOC의 결론은 홍콩을 제외시키는 것으로 나있으나 투 부위원장은 다시 시도해볼 수는 있다고 말했다. <호주가 어떻게 2000년 게임을 유치했나>의 공동 저자 글렌다 코포랄은 홍콩이 게임을 유치하는 것은 거의 불가능하다고 지적하고 있으나 홍콩측은 희망을 버리지 않고 있다. 특히 경마 시설로 비추어볼 때 마장마술 같은 경기는 홍콩에서 이루어질 수 있다는 입장이다. 지난 2001년 IOC에 올림픽 유치 신청을 낼 때 중국은 베이징 밖에서 열리는 경기로는 칭다오의 세일링 경기, 상하이와 션양, 천진, 칭다오의 축구 예선경기라고 지정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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