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홍콩서 청소년 축구교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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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홍콩서 청소년 축구교실

유명 축구스타 데이비드 베컴이 소속됐었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청소년을 위한 축구교실을 연다. 8세에서 15세 사이의 청소년을 대상으로 홍콩에서 진행되는 이 축구교실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아시아 최초로 국제급 축구코치를 파견해 6개월간 청소년들에게 축구기술을 전문적으로 가르치는 프로그램. 오는 10월에 시작해 2005년 3월까지 계속된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축구학교 담당자인 데일 홉슨이 밝힌 바에 따르면, 이번 축구코스는 매주 한 과정씩 진행되는데, 한 반에 60명 정도로 운영될 예정이다. 매 반마다 1명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팀 코치와 3명의 홍콩코치가 지도를 담당하게 된다. 6개월 과정을 마치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발행하는 졸업증서와 개인평가서가 주어질 예정. 현재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축구교실에는 약 50여명의 코치가 있는데, 홍콩으로 3명이 파견돼 청소년들을 지도하게 된다. 20주간의 과정 비용은 홍콩달러 4천5백불과 5천400불 두 가지. 교육양에 따라 비용이 다르며 시간 당 평균비용은 180달러 정도이다. 데일은, “이번에 열리는 축구교실은, 영국 현지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축구교실과 완전히 같은 형식으로 진행될 것이며 따라서 홍콩의 청소년들도 좀더 즐겁게 축구를 배울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청소년 남녀 모두 가능하며, 해피벨리와 셩수이에서 전 과정 영어로 진행된다. 7월 24일부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축구교실 인터넷 홈페이지(www.manutdsoccerschools.com)에서 신청 가능하며 8월 1일부터 지정된 장소에서도 신청할 수 있다. 문의전화는 2314 2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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