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3년 홍콩 10대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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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Sars 극복 [[1]] Sars( Severe Acute Respiratory Syndrom, 중증급성호흡기증후군)는 6월 23일 세계보건기구로부터 Sars 감염지역해제 될 때까지 홍콩에서만 총 299명의 사망자를 냈다. 4년째 재정 적자로 장기적인 불황에 허덕이는 홍콩에 설상가상격 치명타를 가해 실업률이 한 때 8.7% 까지 치솟았다. 2. 7.1 행진 [[2]] 국가안전법에 해당하는 기본법 23조 입법 반대와 열약한 홍콩정부에 대한 불만으로 홍콩시민 50만 명이 빅토리아파크에서 센추럴 정부청사까지 행진했다. 시위 두 달 만인 9월 5일 23조 초안 입법이 철회됐다. 3. 안토니 렁, 레지나 입 사퇴 [[3]] 자동차등록세 인상전 자동차를 구입해 세금이득 의혹 등의 구설수로 재정장관 안토니 렁이 사퇴했다. 7.1 행진의 결과로 보안법 23조의 무리하게 견지했다고 비난을 받은 보안국장 레지나 입도 사표를 냈다. 4. 중국과 더욱 긴밀한 관계형성 - Cepa, 중국인의 여행자율화, 인민폐 업무 6월 29일 조인된 ‘중국-홍콩 긴밀한 경제동반자 자유무역협정(Cepa)’으로 홍콩에 대중국의 새로운 상업기회가 마련됐다. 베이징, 상하이 등 중국 8개 도시의 홍콩에 대한 여행자유화가 실시되어 중국인들이 돈 보따리를 쌓아들고 아파트, 주식, 보험, 보석류를 사들여 화제가 되기도 했다. 홍콩 은행들이 위안화(인민폐)의 예금, 송금, 거래, 신용카드 업무를 2004년 구정 전후부터 시작할 예정이다. 5. 중국 최초 우주비행사 양리웨이 홍콩방문 [[4]] 중국최초의 유인우주선 선저우 2호의 우주비행사 양리웨이가 홍콩을 방문해 사스로 힘들었던 홍콩시민에게 열렬한 환영을 받았다. 6. 야오밍, 리버풀, 레알마드리드 홍콩방문 [[5]] 마이클 오웬의 리퍼풀 팀이 7월 27일 방문한데 이어, 배컴, 호나우도, 지단 등 화려한 축구 스타를 보유하고 있는 스페인의 프로축구단 레알 마드리드가 홍콩을 방문했다. 두 팀이 적지 않는 실망감을 안겨준 반면, 미 NBA에서 활약하고 있는 농구스타 야오밍은 큰 환영을 받았다. 7. 전대미문의 실패작 HarbourFest [[6]] 사스로 인한 불황타계로 마련해 10월 15일부터 11월 9일까지 개최된 국제적인 행사 HarbourFest가 초반부터 행사를 기획한 미국상공회와 홍콩정부간 불협화음과 미숙한 진행으로 지금까지도 책임을 질 사람을 찾지 못하는 전대미문의 졸속 행사로 남았다. 8. 홍콩 선전간 24시간 개통 홍콩-광동성 선전의 관문중 하나인 록마차우 출입국관리소가 1월 27일부터 24시간 개통을 시작해 인적, 물적 교류에 시간 제한을 받지 않게 됐다. 9. 장국영 사망 [[7]] 4월 1일 가수 겸 영화배우 장국영이 만다린 호텔에서 투신자살한 사건으로 사스로 공포에 쌓여있는 홍콩 시민을 더욱 우울하게 했다. 10. 도박합법화 법안의 입법국 통과, 28년만에 태풍 두주엔(杜鵑) 강타, 전자신분증(스마트카드) 9월 15일부터 전면 갱신 시작, 윈롱의 악어 출몰, 튄문 고속도로에서 버스 추락으로 사망자 21명 발생, 2009년 동아시안게임 주최, 평등기회위원회 주석 웡긴차우(王見秋) 사임, 12월 20일 서부 KCR개통 등 다사다난한 2003년 한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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