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 청소년 도박 위험 수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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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청소년 도박 위험 수위

18세 이하 홍콩 청소년들의 도박행위가 점차 늘어나고 있어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홍콩쟈키클럽이 11월 중 홍콩의 각 투기소에서 조사한 바에 따르면 약 7천여명이 미성년자였거나 연령 밝히기를 거절한 사람인 것으로 나타났다. 감찰단체는, 이 숫자는 홍콩의 미성년인 청소년들이 도박에 점차 중독되고 있으며 홍콩 청소년들의 도박행위가 심각해지는 것을 나타낸다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입법국에서는, 경마협회측이 제시한 숫자는 빙산의 일각에 불과할 뿐이라고 주장하며, TV 및 라디오에서도 축구도박 및 경마를 중계하고 있어, 홍콩 청소년들이 도박의 영향에서 벗어나기 힘들다고 설명하며 다른 대책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홍콩정부는, 18세 미만의 청소년은 경마투기소에 입장을 금지시킬 것을 홍콩쟈키클럽에 촉구하는 한편, 도박연구계획을 통해 홍콩의 도박을 보다 깊게 연구해 대책을 세울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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