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체국, 콘서트 티켓 구매 및 배달 서비스 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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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체국, 콘서트 티켓 구매 및 배달 서비스 준비

자금난에 시달리고 있는 홍콩 우체국에서 불황타개의 한 방편으로 ‘티켓배달 서비스’를 올해 말부터 신설할 예정이다. 일반 콘서트표를 비롯, 축구, 방속국주최의 각종 공연 등이 티켓배달 서비스 항목에 포함되며, 구매에서 배달까지 한꺼번에 해결할 수 있다. 홍콩우체국은 점차적으로 서비스범위를 늘려, 전세계에 배달이 가능하게 할 방침이다. 이 서비스가 시작될 홍콩의 약 100여개 우체국에서 원하는 티켓을 살 수 있게 된다. 홍콩우체국장인 짱얌홍은 아직은 각 업체와 협상중이라 우체국이 이 서비스로 낼 수 있는 이익이 얼마쯤 될 것인지, 또 언제부터 시작할 것인지 등은 밝힐 수 없지만, 이 서비스의 시작은 홍콩우체국의 재정 지원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현재, 시티링크에서 하고 있는 표 예매서비스는 표 한 장 당 6.5달러의 이익이 있으며 우체국 역시 비슷할 것으로 예상된다. 그 밖에 우체국에서 현재 가능한 일본, 중국, 캐나다, 필리핀 소액환서비스를 내년 초부터 전세계 국가를 상대로 가능하게 할 것이라고 우체국측은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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