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농구스타 야오밍 홍콩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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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농구스타 야오밍 홍콩방문

사스이후 관광객을 끌어들이기 위한 여러 가지 행사의 일환으로 NBA스타 야오밍(姚明)과 중국국가대표 농구팀이 홍콩을 방문해 친선경기를 가졌다. 이에 앞서 5일에는 약 1,500명의 청소년 농구팬들이 참관한 가운데 완차이 스타디움에서 휴스턴 로킷츠 센터인 야오밍과 중국대표단들이 공개연습을 했다. 공개연습 후 중국대표단은 몇몇 청소년을 초대해 코칭 시간을 가지기도 해 청소년들을 열광케 했다. 야오밍이 보통화로 가르치긴 했지만 청소년 농구팬들은 이루 말할 수 없이 소중한 시간이었다고 입을 모았다. 6일 호주 팀리그 챔피언인 멜버른 타이거스팀과 친선경기를 가진 중국팀은 85대 75로 호주팀을 눌렀다. 그러나 사스탈출 이벤트로 기획된 리버풀 축구팀 초청경기나 레알 마드리드 시범경기처럼 이것 역시 중요한 것은 누가 이기느냐가 아니었다. 관심은 홍콩의 사스탈출을 축하하기 위해 야오밍이 왔다는 사실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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