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컴 서명 축구공 60만 홍콩달러에 팔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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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컴 서명 축구공 60만 홍콩달러에 팔려

레알 마드리드 선수 25명이 귀빈의 신분으로 지난 6일 홍콩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자선 만찬회에 참석하여 자선 모금을 도왔다. 인기 스포츠 스타들이 1시간 얼굴 비치는 것으로 이날 모금액은 4백만 홍콩달러에 달했고 그 중 베컴이 직접 서명하여 경매된 축구공은 60만 홍콩달러에 팔렸다. <레알 마드리드 아시아여행 자선만찬회>는 원래 예정 시간보다 35분가량 지연돼 저녁 9시가 지나 열렸다. 이 만찬회는 비공개로 열려 기자들도 따로 준비된 방에서 현장 직접 중계 화면을 통해 만찬 진행과정을 볼 수 있었다. 레알 마드리드 축구 선수 25명은 저녁 9시가 되어 그랜드하야트호텔에서 비밀통로를 지나 만찬회장으로 들어섰다. 25명의 선수들이 각각 다른 테이블에 분산되어 앉자 무대에서 공연이 진행됐으나 손님들의 관심은 여전히 레알 마드리드의 선수에게 집중됐다. 자선 경매에서는 번호 없는 레알 마드리드 흰색 유니폼이 2만8천 홍콩달러에서 호가를 시작해 경쟁 끝에 20만8천 홍콩달러까지 호가 되었지만 결국 30만8천 홍콩달러에 세이짜우 그룹 회장 따이딱펑의 손에 넘어갔다. 베컴이 직접 무대에 올라 경매를 진행한 축구공 경매 순서에서는 20만 홍콩달러의 호가가 나왔으나 베컴의 라는 대답에 다시 시작 60만 홍콩달러에 팔리게 되었다. 이날 자선 만찬회는 모두 53개의 테이블이 마련되어 약 600여명이 참석했다. 그중 가장 비싼 좌석은 6만8천 홍콩달러로 좌석료만 2백8십만 홍콩달러의 수입이 있게 된다. 이날 모금된 전액은 자선용도로 쓰여 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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