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년사] 홍콩한국교회협의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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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사] 홍콩한국교회협의 회장

[[1[[ 새해를 맞이하며 홍콩 교민 사회위에 역사의 주인되신 우리 주님의 은총이 풍성하게 임하시기를 간절히 기원드립니다. 지난해에는 월드컵과 대통령 선거 등 우리 민족에게는 21세기의 기초를 놓는 너무도 중요한 사건들이 있었습니다. 또한 우리 홍콩 교민 사회도 세계화의 시대적 흐름과 도전 속에 웅비하는 한국인의 저력과 위상을 보여주는 모델로서 더욱 성숙해진 한 해였다고 평가됩니다. 홍콩 교민 사회는 디지털 시대를 이끌어 갈 각 분야의 뛰어난 인재들로 구성되어 있으며, 남다른 자부심과 능력을 갖고 있습니다. 그러기에 홍콩 교민 사회가 우리 민족 공동체나 홍콩 사회를 위해 차지하는 비중은 매우 크다고 생각합니다. 올 한해에도 변함없이 우리 조국과 홍콩 사회 속에 더욱 소중한 존재로 쓰임 받기를 간절히 소망합니다. 이 새해를 맞이하며 무엇보다 우리 각자가 먼저 소망된 존재로 세워지는 축복이 있기를 기원합니다. 지난날의 아픔과 상처는 뒤로하고 꿈과 비전을 가슴에 품고 달려가는 창조적 변화가 그리스도를 통하여 있기를 바랍니다. 성경은 말씀합니다. “그런즉 누구든지 그리스도 안에 있으면 새로운 피조물이라 이전 것은 지나갔으니 보라 새것이 되었도다.”(고전 5:17) 그리스도의 은총 안에 우리는 새 것이 되었습니다. 물리적 연도만 바뀌어 새 날이 아니라 우리 자신이 그리스도의 은총 안에서 존재적으로 새롭게 바뀌었다는 것입니다. 이것이 진정한 새로움이요, 새 창조의 역사입니다. 교민 여러분 모두에게 우리 주님께서 새롭게 하시는 생명의 역사가 이 새해에 함께 하시기를 간절히 기도드립니다. 홍콩한국교회협의회 산하에는 12개 교회가 서로 우의를 나누며 그리스도안에 한 지체된 공동체를 이루어 가고 있습니다. 우리는 교민 사회의 일체감 형성에 언제나 앞장서서 단합된 민족의 저력이 홍콩 사회에서 풍성한 열매로 결실되는 데에 밑거름이 되도록 올 한해에도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뿐만 아니라 한국으로부터 들어오는 사악한 이단. 사이비 세력의 침투를 예의 주시하는 가운데 바른 진리를 수호하고 교민 사회와 교계를 보호하고자 합니다. 교민 여러분들도 이를 깊이 이해하는 가운데 보다 적극적으로 협력해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하나님의 축복하시고 평강주시고 보호하시는 은총이 교민사회와 교민 여러분 각자의 가정에 언제나 함께 하시기를 기원드립니다. 홍콩한국교회협의 회장 윤형중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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