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버풀축구팀, 7월27일 홍콩에서 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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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버풀축구팀, 7월27일 홍콩에서 경기

홍콩이 여행자제 경고와 사스위험지역에서 차례로 해제가 되자 홍콩정부는 홍콩의 안전을 세계에 알리고 옛 명성을 되찾기 위해 여러 행사를 벌이는 등 분주히 움직이고 있다. 그 중 한 행사로 영국의 유명 축구팀 리버풀팀을 초청해 다음달 27일 홍콩팀과 축구시합을 벌이기로 했다. 오웬, 제랄드, 히피아, 두덕, 히스키 등 유명한 축구스타들로 구성된 리버풀팀이 경기를 치룰 홍콩스타디움은 약 4만 명이 입장할 수 있는 경기장이다. 이 경기의 입장권 중 일부인 1만여 장이 180-580 홍콩달러에 다음달 5일부터 홍콩스타디움에서 공개 판매된다. 국제축구스타들의 경기를 볼 수 있는 기회가 온다는 소식에 벌써부터 홍콩의 축구팬들은 흥분하고 있어 경기 입장권 구입은 쉽지 않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리버풀축구팀을 초청하기위해 홍콩정부에서는 116만 홍콩달러를 지불했고 그 외에도 많은 협찬회사들이 있어 정확한 초청금액은 밝혀지지 않고 있다. 축구 스타들이 홍콩에 머무는 4일간 시합을 가지는 외에도 홍콩의 관광명소인 피크, 스탠리마켓 등을 돌아볼 예정이다. 홍콩정부는 이들이 홍콩의 관광명소를 돌아보는 모습이 국제뉴스가 되어 홍콩의 안전함을 세계에 알리게 되는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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