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직자 사만 명 컨벤션센터에 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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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직자 사만 명 컨벤션센터에 몰려

]]1]] 지난 17일 컨벤션센터에서 있었던 홍콩쟈키클럽의 구인행사장에는 3천6백명 모집에 약 4만 명이 몰려들었다. 홍콩정부에서 발표한 1분기 실업률이 7.5퍼센트에 이르고 2분기에는 Sars 영향으로 더욱 높아질 것으로 예상이 되고 있는 가운데 17-18 양일간 열린 쟈키클럽 구인행사장에는 취업 희망자들이 컨벤션센터에서 센츄럴까지 섭씨 30도의 더위도 아랑곳하지 않고 줄을 서서 차례를 기다렸다. 밤이 되어 줄을 섰던 사람들이 해산하자 다시 다음날 차례를 위해 밤새 줄을 서려는 사람들이 약 200여명이 몰려들었다. 저녁 5시까지 약 3만8천장의 신청서가 배부되었고 당일 밤 10시까지 3천5백명이 현장면접을 했고 그 중 420명이 면접에 통과 직업훈련을 받을 수 있게 되었다. 이번 홍콩쟈키클럽의 3천6백명 구인은 시간 당 30 홍콩달러의 파트타임 일자리부터 월 5만 홍콩달러의 풀타임 자리까지 다양했다. 그러나 이 3천6백개의 자리 중 70퍼센트는 축구도박이 합법화되어야 일을 시작할 수 있는 일자리기 때문에 만일 입법국에서 부결되면 이들은 취업이 되자마자 실직되는 상황이 벌어지게 된다. 이로 인해 홍콩쟈키클럽의 이번 조기 구인행사는 입법국에 압력을 가하려는 의도가 아닌가하는 의심을 받기도 했다. "아직 찬성 혹은 반대의 의견을 결정하지 않은 의원들에게는 이번 행사가 영향을 미칠 수도 있다. 물론 축구도박이 통과될 가능성이 많기는 하지만 쟈키클럽은 입법절차를 존중해주기를 희망한다"고 젱가후 입법회의원이 말했다. <사진 설명 : 홍콩쟈키클럽에서 개최한 구인행사장에 4만여 명의 구직자가 몰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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