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으로 업종간 명암 엇갈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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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으로 업종간 명암 엇갈려

월드컵으로 인해 홍콩내 각 사업부문에 희비가 엇갈리고 있다. 축구 기념용품 상점, 술집, 레스토랑들은 높은 매출을 기록하고 있는 반면 극장과 마종하우스들은 매출 부진으로 고심하고 있다. 몽콕에 있는 축구용품점 가게에서는 축구 유니폼들이 불티나게 팔리고 있으며 지난 주보다 약 50% 매출이 늘어나고 있다. 레스토랑 업계도 반색하고 있다. 많은 게임이 저녁 시간에 시작되기 때문에 사람들이 주로 바나 술집을 찾아가 경기를 시청하고 있으며 경기가 끝난 후 레스토랑에서 저녁식사를 하게 돼 손님들이 늘어나고 있다. pub 술집들은 90%까지 매출이 늘어났다. 그러나 지난 주 박스 오피스에 따르면 극장에서는 약 50%의 관객이 줄었다. 유명 마종 하우스들도 고심하고 있기는 마찬가지이다. 침사쵸이 진포드 클럽의 매니저는 "심지어 이제껏 축구공 한 번 차본 적 없는 사람들까지 모조리 축구팬이 되어 버렸다"고 불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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