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법회, '도박 수정조례 초안' 통과, 전화 등 통한 축구도박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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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법회, '도박 수정조례 초안' 통과, 전화 등 통한 축구도박 금지

앞으로 전화나 인터넷 등으로 성행해 온 유럽축구 도박 등 홍콩 외 지역의 축구 도박이 전면 금지된다. 홍콩입법회는 지난 22일 <도박수정조례초안>이 통과됐으며 즉각 시행된다고 공표했다. 이 <수정안>에 따르면, 홍콩주민이 전화나 인터넷을 통해 외국 축구에 도박을 하다 적발될 경우 최소 9개월 징역이나 3만 홍콩달러의 벌금형에 처해진다. 또한 이같은 불법 도박을 주선하거나 선전하다 적발될 경우는 7년형까지 처해진다. 이번 <수정안>이 통과되자 ‘홍콩자키클럽(경마협회)’은 즉각 환영을 표하며, 외국 축구도박 등각 종 불법도박의 성행으로 경마 수입액이 줄어들고 있는 문제가 해결될 것으로 전망했다. ‘홍콩자키클럽’은 최근 경마수입의 급감으로 자선 공익기금도 크게 감소할 것으로 우려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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