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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카오뉴스] "도박 도시 넘어 웰니스 성지로" 마카오, APEC 관광장관 회의서 'GBA 저력' 알린다

기사입력 2026.04.28 1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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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는 6월 개최될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관광 회의는 마카오가 웨강아오 대만구(Greater Bay Area, 粵港澳大灣區)의 강점을 선보이고 국제 무대에 중국의 이야기를 전할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라고 홍콩 성도일보가 보도했다.


    마리아 헬레나 드 세나 페르난데스 마카오 관광청장은 제13차 APEC 관광장관 회의와 제67차 관광 실무그룹 회의를 앞두고, 이번 행사가 지난해 10월 열린 APEC 재무장관 회의에 이어 지역 관광 잠재력을 부각하는 플랫폼 역할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페르난데스 청장은 이번 회의가 마카오를 홍콩 및 더 넓은 지역에 소개하고 지역적 위상을 강화할 수 있는 또 다른 기회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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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녀는 "마카오뿐만 아니라 대만구 전체의 관광 강점을 보여줄 좋은 기회라고 믿는다"며, 이번 회의가 대만구 도시 간의 연결성과 협력을 증진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한 일부 APEC 회원국 장관들이 관련 일정으로 홍콩을 방문할 가능성도 언급했다.


    특히 페르난데스 청장은 중국 본토 방문객, 그중에서도 젊은 여행객들의 변화하는 여행 패턴과 소비 행태를 정부와 업계가 더 잘 이해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녀는 "이상적인 서비스부터 제품 조정에 이르기까지, 소비자들이 구매 가치가 있다고 느끼게 하려면 모든 요소를 고려해야 한다"고 말했다.


    최근 중동 긴장에 따른 국제 유가 상승으로 인해 지난해 성장세를 보였던 유럽 및 중동발 장거리 방문객 유치가 어려워진 점에 대해서는, 마카오가 현재 동남아시아와 동북아시아 시장에 더 큰 비중을 두고 있으며 중앙아시아를 중장기적 기회로 보고 있다고 밝혔다.


    향후 계획에 대해서는 대만구 도시들과의 '다목적지 관광' 기회를 지속적으로 탐색하는 동시에 베이징, 상하이, 청두 등 본토 중심지와의 연결성도 강화할 방침이다. 특히 홍콩 공항관리국의 '스카이토피아(SKYTOPIA)' 요트 항만 프로젝트 등 홍콩의 '요트 경제' 추진이 공동 관광 패키지와 같은 새로운 기회를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마지막으로 페르난데스 청장은 마카오가 카지노 산업을 넘어 중의학 및 웰니스, 현대 금융, 첨단 기술, 문화 및 스포츠 행사의 네 가지 핵심 분야에서 관광을 장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교육, 요리, 의료 서비스(검진 및 웰니스 포함)를 관광과 통합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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