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구룡성채: 무법지대(九龍城寨之圍城 Twilight of the Warriors: Walled In)"의 영화 장면을 주제로 한 몰입형 전시회가 카이탁 공항의 에어사이드로 옮겨져 내년 4월까지 일반에 공개된다.
이전 공항에서 열린 전시와는 달리, 이번 전시는 관람객들에게 캐릭터의 대화, 음향 효과, 영화 장면을 통해 더 많은 참여를 유도할 예정이다.
바버샵, 차 가게, 뒷골목, 가전제품 상점 등 네 개의 상징적인 장면과 함께, 만화 가게, 정골 클리닉, 재단사 등 새로운 포토 스팟도 선보여 1980년대의 매력을 재현할 계획이다.
또한, 전시회에는 식당 및 구멍가게도 포함되어 있어 관람객들은 영화에서 유명한 차슈 밥과 안경 초콜릿 콩을 맛볼 수 있다.
관람객들은 갇힌 도시 모형, 보온병, 티셔츠, 성냥갑, 지역 작가 유이의 원작 소설 등 한정판 테마 상품도 구매할 수 있다.
개막식에서 마이클 왕 재무부 차관은 내년 3월 또는 4월에 구룡채성 공원(Kowloon Walled City Park)에서 또 다른 관련 전시회를 계획하고 있다고 발표했다.
왕 차관은 향후 전시회가 실내외 요소를 모두 포함하며, 현재 제작 중인 영화 소품이 전시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자세한 내용은 레저문화서비스부와 문화창조산업개발청에서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전시는 무료로 개방되며, 2023년 12월 17일부터 2025년 4월 13일까지 매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9시까지 운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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