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 해변 산책로 연말까지 29km로 확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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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해변 산책로 연말까지 29km로 확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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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의 해변 산책로가 올해 말까지 29킬로미터로 연장될 것이라고 개발부 장관인 버나뎃 린(Hon-ho Linn)은 8일 블로그 포스트에서 밝혔다.


항만위원회 의장 아이반 호(Man-yiu Ho)와 전직 의장 빈센트 응(Wing-shun Ng)의 지속적인 경관 개선 노력을 언급했다. 이들은 항구 양쪽의 산책로를 연결하고, 대중과 관광객을 위한 질 높은 해변 공간을 조속히 개방할 계획이다.


린 개발부 장관은 "올해 말까지 산책로가 29km로 확장될 것으로 예상되며, 2028년까지 34km로 추가 확장할 계획이 있다"고 전했다.


아이반 호 의장은 항구 관리 및 개발을 위한 새로운 접근 방식을 모색하고 있으며, 활동을 촉진하고 수변 친화적이며 울타리가 없는 디자인을 채택해 해변 경험을 풍부하게 만들고 있다고 밝혔다.


홍콩섬 동부에 위치한 이스트 코스트 보드워크의 첫 번째 구간은 연말까지 상당 부분 완공될 예정이며, 단계적으로 개방될 계획이다. 내년 전체 개방은 케네디 타운과 샤우케이완을 연결하는 13km 해변 산책로의 시작을 알릴 것이며, 이는 섬 북쪽 해안의 항구 지역 연결을 완성하는 것이다.


린 장관은 또한 개발국이 2024년 항구 보호(개정) 법안을 입법회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이 법안이 통과되면, 부두와 전망대와 같은 14종의 소규모 매립 프로젝트가 새로운 간소화된 메커니즘의 혜택을 받을 수 있어 항구 개발을 위한 장벽과 제약이 효과적으로 제거될 것"이라고 말했다.


호 의장은 이 법안이 항구 개발에 대한 증가하는 기대에 적시에 대응하는 것이라고 믿고 있다. 그는 빅토리아 항 양쪽 해변을 연결하는 점진적인 접근 방식이 해당 지역을 더욱 발전시킬 기회를 제공한다고 강조했다.


린 장관은 "개발국과 위원회의 노력으로 우리는 혁신적인 사고와 대중 참여를 통해 더 접근 가능하고, 활기차며, 매력적인 항구를 계속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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