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번째 샤틴 사이클링 페스티벌, 사고로 11명 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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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번째 샤틴 사이클링 페스티벌, 사고로 11명 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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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일 아침, 700명 이상의 참가자가 참여한 첫 번째 샤틴 사이클링 페스티벌에서 11명의 사이클리스트가 부상을 입었다. 대회 주최 측은 행사 준비의 미비점을 인정했다.


부상자는 남성 9명, 여성 2명으로, 대부분은 경미한 긁힘과 타박상을 입었으며, 두 명은 추가 치료를 위해 병원으로 이송되었다. 사고 중 한 사이클리스트가 제어를 잃고 응급처치소에 충돌하면서 10대 이상의 자전거가 연쇄적으로 충돌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어깨 부상을 입은 한 참가자는 들것에 실려 트랙을 이탈했다.


또한, 다른 사이클리스트는 출발 지점을 지나면서 트랙 옆에 설치된 대형 배너에 걸려 넘어졌다. 일부 사이클리스트는 트랙에 느슨한 자갈과 고르지 않은 도로 표면이 있었다고 보고했다.


엘리트 그룹의 경주는 사고로 인해 25바퀴에서 12바퀴로 단축되었다.


이번 행사를 주최한 홍콩 플래시교류협회(香港菁新交流協會)는 도로 청소를 위한 준비 시간이 부족해 미비점이 있었다고 인정했다. 협회는 관련 당국과의 소통을 강화하겠다고 밝혔으며, 심판단이 트랙의 안전성과 행사 자료를 승인했음을 강조했다.


행사 홍보대사이자 3회 아시안게임 금메달리스트인 웡캄포는 트랙이 안전 기준을 충족한다고 전했지만, 대부분의 사고가 자전거 간 충돌로 인해 발생했다고 덧붙였다. 이는 사이클리스트들이 경험 부족이나 긴장감으로 인해 자리를 유지하는 데 어려움을 겪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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