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권 원장의 생활칼럼, <진솔쌤의 진솔한 홍콩이야기>로 출판…총4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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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뉴스

이승권 원장의 생활칼럼, <진솔쌤의 진솔한 홍콩이야기>로 출판…총4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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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간 본지 수요저널에 생활 칼럼을 연재해 온 진솔학원 이승권 원장이 그 동안의 글들을 모아 <진솔쌤의 진솔한 홍콩 이야기>를 출간했다. 200여개 칼럼을 총4권으로 출판했다. 

 

홍콩의 역사, 사회, 문화, 레저 등을 담고 있는 4부작 시리즈는 여행객뿐만 아니라 교민들에게 현지 생활의 길라잡이가 되어 줄 전망이다.  출판에 맞춰 이야기를 나눠 보았다.

 

출판을 축하합니다. <진솔쌤의 진솔한 홍콩 이야기>는 홍콩 관련 다른 서적과 어떤 차별점이 있을까요? 

 

그동안 한국에서 출판된 서적들은 아무래도 여행 관련 내용이 많아요. 주로 여행지, 맛집, 쇼핑 위주인데요. 저는 다양한 각도로 홍콩을 다뤄보고 싶었어요. 

 

좀 더 인문학적 색채를 가미했다고 할 수 있겠네요. 그리고 기존의 서적들이 대부분 여행객들을 위한 것이었다면, <진솔쌤의 진솔한 홍콩 이야기>는 현지에서 생활하는 교민이나 예비 교민들에게 좀 더 초점이 맞춰진 것 같습니다. 

 

물론 여행객들에게도 도움이 될 만한 정보들이 제공될 거구요.

 

칼럼들은 그동안 어떻게 집필이 되었나요?

 

올해로 홍콩 생활 20년에 접어드네요. 글의 소재와 자료는 홍콩 생활에서 몸소 체험한 소회, 홍콩 현지 서적들을 읽고 얻은 지식, 저에게 한국어를 배우는 여러 홍콩 지인들에게서 조사한 내용으로 채워졌어요.  

 

인터넷의 경우 신뢰성을 위해 홍콩 현지 언론을 중심으로 자료 조사를 했구요. 글감은 학원 수강생들에게 많은 도움을 받았어요. 이 자리를 통해 감사의 마음을 전달하고 싶습니다.

 

변의 반응은 어땠나요?

 

매주 칼럼이 나가며 주변에서 심심치 않게 ‘몰랐던 사실을 알게 되었다’, ‘이런 곳도 있었구나’하며 반응을 보여 주셨어요. 스크랩하고 계신 분들이 있다는 사실을 알고는 깜짝 놀라기도 했구요. 

 

부족한 글인데 관심을 가져 주신 독자분들에게 그저 감사할 따름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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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권의 구성은 어떻게 이루어졌나요?

 

처음에는 주제별로 나눠 출판할까 했었지만 분량이 불균형하여 시기로 나눴습니다. 

 

제 1권은 처음 칼럼을 쓴 2019년부터 2020년부터구요. 한 권에 50꼭지씩 담아 대략 1년 터울로 끊어 4권을 동시 출판하게 되었네요.

 

책은 어떻게 구입할 수 있는지

 

온라인 서점을 통해 구입 가능해요. 교보문고, 예스 24, 알리딘, 북센, 부크크 등에서 주문 구매할 수 있습니다.

 

 책을 통해 얻을 수 있는 것은 무엇일까요? 특히 누구에게 도움이 된다고 생각하나요? 

 

교민들의 홍콩 생활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으로 글을 써 왔는데요.  

 

현재 거주 중인 교민을 비롯하여 홍콩 이주를 앞두고 있는 분들, 특히 주재원들에게 도움을 드릴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홍콩의 거래선 및 본사 출장자들과 만났을 때 적절한 대화 소재를 제공해 줄 겁니다. 특히 홍콩의 거래업체와 대화 시 홍콩에 관한 적절한 이해와 지식을 보여주면 좀 더 호감을 얻지 않을까 싶습니다.

 

앞으로의 계획이 궁금합니다. 칼럼도 5년째 쓰고 계신데 언제까지 연재가 가능할까요?

 

부족한 글이지만 단행본이나 두 권짜리로 편집하여 영어 버전으로 번역, 출판했으면 해요. 

 

아마존 등을 통해 해외 독자들에게도 단순히 여행지 홍콩이 아닌 좀 더 다양한 홍콩의 모습을 알리고 싶어요. 

 

그리고 연재 중인 칼럼의 경우에는 우리가 잘 몰랐던 홍콩, 그리고 변화되어 가는 홍콩의 모습을 소개하고자 합니다. 

 

사실 처음에는 100회까지만 쓰려고 했었는데 과분하게도 수요저널 측의 요청으로 지금까지 펜을 놓지 못하고 있네요. 

 

소중한 지면을 제가 너무 오래 독점하고 있는 것은 아닌가 생각도 들어요. 

 

언제까지 글을 쓸지는 수요저널 측과 독자 여러분들의 결정을 겸허히 따르겠습니다.

 

글 정리 손정호 편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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