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홍콩대한체육회 사상 최대 규모로 전국체전 참가..선수단 107명, 10개 종목 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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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홍콩대한체육회 사상 최대 규모로 전국체전 참가..선수단 107명, 10개 종목 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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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홍콩대한체육회(홍콩한인체육회, 회장 신용훈)가 역대 최대 규모로 제104회 전국체전에 참가한다. 


지난 9월 26일 저녁 주홍콩총영사관 대강당에서 제104회 전국체육대회 출정식이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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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용훈 체육회장은 홍콩한인 역사상 최다 종목인 10개 종목에 최대 규모 107명이 선수단을 꾸려 개최지 전라남도 목포로 향한다고 전했다. 


재외 한인 선수단 중에서 홍콩선수단 107명 인원 수는 미국, 필리핀, 인도네시아에 이어 4번째로 큰 규모이다.


출정식에 앞서 재홍콩대한체육회 임원들은 소속 종목 회장들과 임원들을 환영하고 이번 전국체전에서 착용할 유니폼을 종목별로 배부했다. 한국의 전통적인 현지 브랜드인 '프로스펙*' 사에서 만든 고급 유니폼이었다.


이번 체육대회에는 단체종목으로 8개(볼링, 테니스, 축구, 탁구 골프, 배드민턴, 스쿼시, 태권도)와 개인종목 2개(수영, 유도) 등 역대 최다 10개 종목에 참여하게 됐다.


올해 회장직 재선에 성공한 신용훈 체육회장은 취임 초기부터 체육회의 가장 큰 사업인 전국체전 참가 운영 및 재정 상황을 투명하게 공개하며 회원들로부터 큰 신임을 얻었다. 


그동안 전국체전을 위해 후원하는 내역과 경비지출이 투명하지 않아 신구 임원들간의 쌓였던 오래된 불신을 개선하기 위해 노력해왔다. 


그 노력의 결실로 올해 전국체전 참가비는 발생하지 않도록 참가자에게 항공료, 숙박 등을 지원한다. 때문에 대부분의 참가자는 자비를 들일 필요가 없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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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형철 총영사는 축사에서 많은 분들이 참석하게 되서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지금 항저우에서 우리 선수들이 최선을 다해 노력하여 매 경기에 참석하고 있는데 홍콩 한인 대표들도 전국체전에서 최선을 다해 기량을 펼치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날 유형철 총영사, 박경식 부총영사, 변호영 고문, 박민제 한인회 부회장 등 귀빈이 참석해 선수단을 응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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