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담 이의숙 셰프 "나물 맛은 최고구요, 15종 한식 코스는 특별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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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담 이의숙 셰프 "나물 맛은 최고구요, 15종 한식 코스는 특별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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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담의 말 풀이는 '靑潭'이라는 '맑고 깊은 물'이라는 뜻도 있고 '淸談', '속되지 않고 고상한 이야기'라는 뜻도 있다.


한국에서는 서울에 청담동이 있는데 이곳이 옛날에는 한강 변에 맑고 깊은 연못이 있어 청담동이라는 지명이 유래했다. 현재 청담동은 한국에서 가장 핫한 플레이스 중 한 곳으로 자리 잡은 타운이다.


청담동은 해외 유명 뷰티샵과 명품샵, 최고급 음식점들이 자리하고 있어서 유명 인사들이 자주 찾는 곳이고 유명 연예인도 자주 볼 수 있는 곳이다. 


청담 한국식당은 침사초이 칸톤로드에 5월 18일 정식 오픈했다. 청담은 여러 종류의 한국 음식을 취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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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중에서도 특별히 한국의 대표적인 청정 산골인 경북 영양에서 채취해 건조한 각종 산나물 반찬이 일품이다. 

 

산나물을 주재료로 하는 산채 음식을 매일 직접 요리해서 기본 반찬으로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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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서해안 군산에서 최상급 꽃게와 건어물을 공수했으며, 제주에서 옥돔, 해산물을 직수입하고 있다. 신선한 상태로 공급받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한다.


이의숙 셰프는 나름 오랜 세월 해외에서 한국 음식을 만들어 왔으며 홍콩 영주권도 획득했다. 

 

이의숙 셰프는 한국 고객 뿐만 아니라 현지 손님 뿐만 아니라 외국 고객들도 우리 한국 음식이 가지고 있는 고유의 맛과 정취를 느끼게 할 수 있도록 현지 음식과 한국 음식을 접목하는 작업도 계속 하고 있다.


점심에는 산채 정식이 많이 나가고 있다. 이의숙 셰프가 직접 버무린 각종 나물들이 중년 여성들의 입맛을 사로 잡는다. 간장게장, 제주 옥돔, 대구뽈탕, 아귀찜은 직장인 남성들에게 인기있는 메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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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는 소규모 그룹 손님을 위한 특별한 메뉴를 제공하고 있다. 메뉴에 없는 특별 한식이다. 그날그날 특별한 한식요리 15가지가 제공된다. 

 

육회에서 탕까지 맛깔스런 음식이 제공된다. 1인당 500홍콩달러로 손님들을 예약제로 받고 있다.


이의숙 셰프는 오픈 한지 한달 동안 청담의 음식을 맛보고 아낌없이 호평과 격려를 보내주신 분들께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앞으로도 맑고 청아한 고국의 고향집 같은 아늑한 공간에서 어머니의 손맛을 느낄 수 있는 식탁을 선보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글/사진 손정호 편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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