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사태로 4년만에 열린 디스커버리베이(DB) 네이션스컵 테니스대회에 DB 한인테니스팀이 2개부문에서 수상했다. 한국팀은 올해 응원과 공연에서 최고의 상인 Sprit Award와 Performance Award를 수상하며 행사 열기를 돋우는 큰 역할을 했다.
디스커버리베이에서는 매년 다국적 거주민들을 대상으로 네이션스컵(Nations Cup) 대회를 개최하고 있으며 올해 27회를 맞이했다.
이번 대회는 한국 팀을 포함한 12개 팀이 참여했다. 팀 구성은 남 8명, 여 4명이며 복식 경기로 진행된다. 경기는 토요일 예선전을 치루고 일요일 결승전을 치루는 방식이지만 지난주 폭우으로인해 결승 경기가 연기됐다.
2002년 월드컵 시기에 시작된 DB 한인 테니스모임은 DB에 거주하는 한국인 가족들의 네트워킹, 친선도모 및 한인 2세들의 한국인으로서의 자부심 고양을 위하여 창설되었으며 현재 30명 정도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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