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 떠나는 10만명, 소비 바우처 못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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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떠나는 10만명, 소비 바우처 못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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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 찬만포 재무사장은 약 100,000명의 홍콩인이 8월 7일부터 지급될 5,000홍콩달러 소비 바우처를 받을 자격이 박탈되어 정부가 6억 홍콩달러를 절약할 수 있다고 말했다.


약 240,000명이 "홍콩 영구 출국"에 대한 MPF 적립금 또는 퇴직연금의 조기 인출을 신청하여 자격 기준을 충족하지 못한다는 정부로부터 통지를 받았다고 그는 말했다.


약 135,000명이 검토를 위해 신청서를 제출했으며 재무사장은 소비 바우처 사무국이 가능한 한 관대하게 검토할 것이라고 말했다. 검토를 신청하지 않은 나머지 100,000명은 자격을 상실하여 공공 지출에서 6억 홍콩달러 이상을 절약할 수 있게 됐다.


재무사장은 지난 2년 동안 2년 연속으로 출시되고 있는 10,000홍콩달러 소비 바우처 배포를 이주한 홍콩인에게 박탈하자는 여론을 들었다고 말했다. 그는 그러한 의견이 합리적이라고 생각하여 올해 두 번째 5,000 홍콩달러 분할금을 지급하기 전에 새로운 자격 요건을 도입했다고 말했다.


4월에 첫번째 바우처가 배포되었을 때 홍콩은 코로나 5차 확산을 맞았고 일반 시민들은 방역 비용 증가와 함께 막대한 재정적 부담을 겪었다. 그러나 재무사장은 가능한 한 빨리 바우처를 제공하고 싶었기 때문에 첫 번째 할부에서 자격을 변경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그는 홍콩 주민들이 떠날 경우 정부에 신고할 필요가 없기 때문에 당국은 이와 관련하여 이민자 숫자에 대한 기록이 없다고 말했다. “주민들이 우리 국경을 출입할 때 다른 신분증을 사용할 수 있다. 출입국 기록만 보고 이주 여부를 판단하는 것은 불가능하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홍콩을 영구적으로 떠나겠다고 선언했을 때 MPF 기부금을 조기에 인출한 사람들은 법적 구속력이 있는 서류에 서명하고 증거를 제출했는데, 이는 홍콩에서 영구적으로 떠날 의사가 있거나 영구적으로 이사할 의사가 있다는 정의에 부합한다. 재무사장은 당국이 경험을 바탕으로 앞으로 개선할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달 기준으로 옥토퍼스(Octopus), 탭앤고(Tap&Go), 알리페이 홍콩(AliPay HK), 위챗페이(WeChat Pay), HSBC의 페이미(PayMe), 보씨페이(BoC Pay) 등 6개 저장 가치 플랫폼은 710만 소비자 계정과 13만 비즈니스 사용자를 기록했다. 재정사장은 전자 상품권의 배포가 도시의 소비 분위기를 부추겼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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