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홍콩 핀테크 세미나 겸 기업교류회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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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홍콩 핀테크 세미나 겸 기업교류회 열려



 
 
주홍콩총영사관과 홍콩무역발전국(HKTDC), 코트라 홍콩무역관이 공동 주관하는 '한-홍콩 핀테크 세미나 겸 기업교류회(Global Fintech Market Updates : Hong Kong · Korea Ecosystem)'가 8일  홍콩 컨벤션센터 SME Centre에서 개최됐다.

주홍콩총영사관은 이번 행사를 기존 전통적 경제분야(무역ㆍ투자 등)에서의 한-홍콩 간 교류에 더해 향후 디지털 경제 분야에서도 양자 간 협력을 강화하자는 취지로 기획했다. 핀테크 분야는 선진화된 금융산업을 보유한 홍콩과 IT 기술력을 가진 한국이 교류와 협력을 할 수 있는 좋은 대상이라고 전했다. 

이번 행사는 홍콩에서 오프라인으로 행사를 진행하고 한국 내 핀테크 관계자 등 참석자는 온라인으로 참여하는 하이브리드 방식으로 진행됐다. 

오프라인 행사장인 완차이 컨벤션센터 SME Centre에는 한국과 홍콩의 정부 및 공공기관 관계자, 금융인, 투자자, 핀테크 기업인 등 약 50여명이 모여 행사에 직접 참여했으며, 온라인으로는 한국, 홍콩, 기타 지역 등지에서 200여명이 사전등록을 통해 행사에 함께했다.  

1세션에서는 한국과 홍콩의 핀테크 생태계 환경을 주제로 패널토론이 이루어졌고, 2세션에서는 한국과 홍콩의 실제 핀테크 성공사례를 온ㆍ오프라인 참석자들과 공유하는 시간이 진행됐다. 

이후 네트워킹 세션에는 한국측 금융인 및 핀테크 기업인 20여명과 홍콩측 투자자 및 핀테크 기업인 20여명이 직접 교류하며 서로의 관심사를 공유하는 시간으로 마련됐다. 

백용천 총영사는 개회사를 통해 한국과 홍콩은 아시아 금융시장에서 중요한 역할을 해오고 있고, 최근 양측 모두 핀테크 분야에서 빠른 성장세를 보여주고 있다면서 한-홍콩 간 디지털 경제분야 협력을 강화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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