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국제학교 한국어학교, 그 소문의 진상에 대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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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국제학교 한국어학교, 그 소문의 진상에 대해

홍콩한국국제학교의 한국어학교(Korean Stream)에 대하여 바람직하지 않은 소문이 홍콩 교민 사회에 나돌아 이에 대하여 홍콩한국국제학교 재단이사회와 한국학교 당국에 문의한 결과 이는 사실과 다름이 밝혀졌다. 첫째, 홍콩한국국제학교는 홍콩한국교민사회의 자녀 교육을 휘하여 1988년 정부 지원과 교민 성금으로 설립되어 현재까지 그 고유한 역할인 모국 이해 교육, 현지 적응 교육, 국내 연계 교육을 충실히 담당하고 있는 바, 그 설립 목적을 위배하거나 중단하는 일은 결코 없을 것이며, 오히려 앞으로 적극적이고 능동적이며 발전적인 방향으로 한국어학교를 운영할 것이라 한다. 둘째, 한국어학교(Korean Stream)와 영어학교(English Stram)가 합병되어 결과적으로 한국어학교가 없어진다는 소문은 근거 없는 것이다. 현재 잠정적으로 영어학교과 통합하여 운영되고 있는 초6, 중1, 중3의 3개 학년은 적당한 때가 되면 복원하여 홍콩한국국제학교 한국어학교에서 교민 자제들이 필요로 하는 초, 중, 고 모든 교육 과정이 정상적으로 이루어 질 것이며 상급 학년 진급시 학급이 개설되지 않아서 진급을 못하거나 학급이 없어 전학을 못하는 상태는 일어나지 않을 것이라고 한다. 지금까지 한국어학교와 영어학교의 진로에 관하여는 학교 재단이 어떠한 결정을 한 바가 없다고 한다. 셋째, 홍콩한국국제학교 한국어학교 중등부에 폭력이나 왕따 문제가 심각하여 자녀를 맡길 수 없다는 항간의 소문에 대해서 학교 당국은 모국어가 통하는 미성년의 학생 사이에 일어날 수 있는 친밀감에서 연유하는 오해와 귀찮음, 상급생과 하급생 사이에 있는 선·후배 의식에서 오는 문제로, 계속적인 지도로 학생 상호간의 관심을 바람직한 방향으로 유도하고 있다고 했다. 2-3년 전 초기 고등학교 개설시 있었던 사소한 폭언 문제나 산만한 학습 태도, 돌출적 행동에 비하면 지금의 중·고등부는 정상 궤도에서 생활 지도와 학습 지도가 이루어지고 있음을 확인해 주었다. 혹시 2-3년 전 고등학교 개설 초기에 있었던 일부 재학생들의 외국계 학교에서 행해졌던 불미스런 행동이 전학하여 공부했던 한국학교의 이미지에 아직도 그대로 남아 있지 않나 하는 우려를 표시했다. 2000년 고등부 1회 졸업생들의 대학 진학 상황과 2001년 고등부 2회 졸업생들의 대학 진학 상황을 보면 한국국제학교 학생들의 우수함과 성실성은 충분히 증명되지 않았느냐고 학교 당국은 반문하고 있다. 홍콩한국국제학교 재단과 학교 당국은 한국학교에 대한 바람직하지 않은 소문과 우려는 홍콩한국국제학교에 대한 변함없는 애정과 관심에서 나오는 것으로 보고 있었으며, 지금까지 미진한 것은 보충하고 마무리하여 본 학교가 명실공히 세계 속의 모범적인 한국인 국제학교로 발전하는데 전심전력할 것임을 본지에 다시 한 번 확인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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