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간염 방지를 위해 마스크가 턱없이 부족한 상황에서 하루 10만개 생산을 목표로 하는 자동화 시설이 사이언스 파크에 들어설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 소유의 사이언스 파크는 타이포에 위치한 산업용지에 8,000스퀘어피트 공간을 확보하고 수술용 마스크를 대량 생산할 계획이다. 홍콩은 현재 교정국에서 월180만개(일일 6만개)의 마스크를 생산하고 있는데, 캐리 람 행정장관은 월 250만개로 늘이겠다고 약속한 바 있다.
마스크 제조 공간을 제공하기로 한 Farm66 측은 마스크 생산을 위해 잠시 확장 계획을 보류하게 되었지만 의미있는 제품을 만들게 되어 기쁘다면서 마스크 생산은 자동화로 이루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입법의원 제프리 람킨펑 의원은 장소와 생산업체가 아직 확정된 것은 아니지만 마스크 생산시설을 위해 적극적으로 조율해 왔다면서 사이언스파크 공간에 높은 관심을 갖고 정부 관련 기관과 협의 중이라고 말했다.
이미 기계와 원료를 조달 중에 있으며 4, 5주 안에 생산 라인이 준비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생산된 마스크는 의료진과 취약층 노인들에게 무료로 나눠줄 계획이라고 말했다.
Farm66은 저에너지 발광 다이오드로 불을 밝히고 에어컨이 있는 환경에서 물고기 탱크와 연결된 깨끗한 선반 위 화단에서 유기농 채소를 재배하는 기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