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 지하철 테러대응 훈련 경찰 400명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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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지하철 테러대응 훈련 경찰 400명 투입

19일 금요일 새벽 홍콩에서 가장 유동인구가 많은 지하철 중의 하나인 어드미럴티(Admiralty)역에서 테러대응 특별 훈련이 실시됐다. 암호명 네오샤프(Leosharp2018)이라는 작전아래 400여명의 경찰이 투입됐으며 MTR 직원들과 소방대원들도 함께 참여했다.

 


경찰은 테러대응팀, 조직범죄부, 응급팁, 경찰전술단 등을 배치했다. 시나리오는 가상의 위험 인물이 서류가방을 에드미럴티 지하철 역내에 두고 테러를 시작하려 할 때 MTR 직원의 빠른 경찰 신고와 현장 출동으로 제압한다는 내용이다.


경찰 대변인은 테러사건 훈련을 통해 지위 및 통제센터 시스템을 시험하고 강화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비상사태시 경찰, 소방서, MTR 직원 간의 신속한 연락 조치를 향상하기 위해 계획됐다고 전했다.


올해 첫번째 모의 훈련이었으며, 작년에는 12회 이상 실시했다. 경찰은 현재 홍콩의 테러 위협 수준은 보통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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