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최고위급 방문 대비 홍콩 범죄조직 소탕에 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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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최고위급 방문 대비 홍콩 범죄조직 소탕에 분주

장더장 중국 상무위원회 위원장의 홍콩 방문을 앞두고 홍콩 경찰이 범죄 조직 소탕에 애쓰고 있다.

 

 

 


경찰은 장더장 상무위원장이 홍콩을 방문하기 전, 전격적으로 작전에 나섰다. 장 상무위원장이 홍콩에 머무는 동안 그 어떤 폭력 행위나 불상사가 일어나는 것을 사전 방지하기 위해서라는 것이 경찰의 설명이다.

 

또한, 전격 작전을 통해 “폭력단이 문제를 일으키면 대가를 치러야 할 것”이라는 메시지를 전달할 수 있다고 경찰은 말했다.경찰의 특수 조직범죄 전담반이 주동이 되어 진행되는 이 작전은 홍콩에서 가장 악명높은 썬이온파를 타겟으로 하고 있다.


경찰 정보망에 따르면 홍콩 최대 폭력 조직인 썬이온파는 내부에 여러 개 지역 파벌로 나뉘어 있는데 최근 지역 파벌 간 싸움과 보복 싸움으로 거듭 폭력 사건을 만들고 있다. 3월 말 침사초이 술집 지역에서 생일파티를 하던 침사초이 분파와 쿤통 분파가 부딪쳐 칼부림이 발생한 뒤 보복 싸움이 계속되면서 경찰의 주시를 받고 있다.


장더장 상무위원장은 중국의 <일대일로> 정책 포럼을 위해 17일부터 19일까지 사흘 동안 홍콩에 머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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