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실업인회(CBMC), 신년 모임
  • 해당된 기사를 공유합니다

기독실업인회(CBMC), 신년 모임

[[1]] 한국기독실업인회(CBMC) 홍콩교포지회가 지난 2월 11일 오후 7시부터 퍼시픽클럽에서 35명의 회원이 참석한 가운데 신년모임을 가졌다. 신년 모임에는 최영우 회장, 윤형중 한국교회협의회장, 이면관 홍콩한인상공회장, 최광묵 교민담당영사, 오명진 동신교회 장로, 김영주 순복음교회 장로를 비롯한 35명의 회원이 참석했다. 김영만 전도사의 기타 연주에 맞춰 찬양으로 시작된 모임은 유영익 중앙교회 목사의 마태복음 28장 말씀으로 진지함을 더해갔다. 유목사는 기독실업인들이 “몸 담고 있는 일터에서 빛과 소금의 역할을 감당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권유했으며, “목사보다 더 넓은 어장을 접할 수 있는 기회를 특별한 달란트들을 통해 잘 활용” 하라고 격려했다. 저녁식사 전후에 가졌던 회원소개 시간에는 부부가 상대방의 장점을 소개하는 과정을 통해 사랑과 동역자됨을 확인했다. 최영우 신임 회장은, 기독실업인회(CBMC)가 1930년 미국에서 경제대공황을 극복하기 위해,그리스도인들이 성경적으로 기업을 운영하자는 목적으로 생겼으며, 우리나라에는 1952년에 처음 소개되어 현재 국내에만 146개 지회가 있고 해외 56개 지역에 교포지회가 있다고 설명했다. 최 회장은 또한, 기독실업인회는 친목이 주요목적이 아니라 그리스도의 지상명령을 수행하기 위해 모인 팀사역 단체라고 강조하면서, 영적으로 서로 돕고 이끌어주는 프로그램을 통해 영적 재생산과 확대를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 달에 한 번 조찬기도회 모임을 갖을 예정이며, 스포츠 등을 통한 교제프로그램도 계획하고 있다고 한다. 현재 기독실업인회 홍콩교포지회에는 최영우 회장 외에, 최동규 부회장, 오상학 총무, 이기용 서기가 수고하고 있다. 빅토리아하버에 밤안개가 점점 짙어질 무렵, 윤형중 목사의 축도로 이 날 신년모임이 막을 내렸다.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