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8회 홍콩한인회 정기총회, 장은명 신임회장 취임
  • 해당된 기사를 공유합니다

제68회 홍콩한인회 정기총회, 장은명 신임회장 취임

홍콩한인회 첫 여성회장 탄생

70여년의 홍콩 한인사회 역사상 첫 여성 한인회장이 등장했다.

 

 

 

 

제47~48대 한인회의 부회장으로 봉사했던 장은명 씨가 49대 한인회장으로 단독출마하여 확정됐고 김운영 부회장(한국국제학교 담당), 류병훈 부회장(교민담당)이 함께 한인회를 위허 헌신하기로 했다.

 

 

 


올해 제68회를 맞는 홍콩한인회 정기총회는 주홍콩총영사관 5층 강당에서 개최되어 2015년도 총회 회의록 낭독, 업무보고, 회계결산보고, 감사결과 보고 등이 이어졌다.

 

토요학교 입학금 수령 정리가 부실해 확인용 은행수수료와 같은 추가 비용이 발생하지 않도록 지적이 있었으며, 토요학교 학생수의 증감을 예상하지 못해 예산과 실적차가 큰 점도 지적됐다.

 

또한 한인회의 주요 수익원이자 교육사업인 토요한글학교가 한국국제학교 교정을 이용하는데 대한 비용도 단계적으로 올리자고 의견을 모았다.

 

 

 


2년간 한인회장으로 헌신한 최영우 한인회장은 이임사에서 “홍콩 한인 사회의 밝은 미래를 위하여 교민들 간에 화합을 깨뜨리지 말고 협동하여 건강한 한인 사회를 만들어 갈 수 있도록 우리 다 같이 노력하자”고 인사를 전했다.

 

 

 

 

13살에 홍콩으로 이주해와 2001년부터 민주평통, 여성회, 상공회, 요식업회, 한인회 등에서 두루 경험을 쌓은 장은명 신임회장은 “다른 재외동포사회에 비해 소수입니다만, 그러나 한인회로서는 그 어느 타 한인회보다 모범적이고 성공적인 동포사회로 우뚝 서 있음을 확신한다. 한국학원과 한국국제학교를 통해 앞으로 우리 아이들에게 한국인으로서의 애국심과 국제인으로서의 자부심과 자질을 두루 갖출 수 있도록 한인사회 모든 분들께서 힘을 합해주시기 바란다”고 취임사를 전했다.

 

 

 

 

 

 

 

 

 


이날 최영우 한인회장은 한인사회를 위해 힘써준 박병원 홍콩한국국제학교 발전기금모금위원장, 송완근 아시아나지점장, 허원식 치안관(영사), 주상인 명가식당 사장, 홍콩한국교회협의회에 감사패를 전했다.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