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S 중등부 방과 후 학교 프로그램 활성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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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S 중등부 방과 후 학교 프로그램 활성화

 

 

 

홍콩한국국제학교(KIS) 중등부 한국과정의 경우 주당 40시간의 수업 시수 중 국어(5), 수학(5), 역사(2), 과학(3), 검도 등 예체능(7), 동아리(2) 시간 이외에는 영어 교과목이 15시간 이상의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따라서 중등부(7~9학년)도 고등부와 마찬가지로 4시 하교가 이루어지고 있다.


앞서 금년도 홍콩 수학 올림피아드(HKMO&AIMO OPEN, AIMO OPEN Contest)에서 KIS 학생 20여명이 입상한 성과를 거뒀다. 학교 측은 그중 중등부에서 세 명의 학생이 좋은 성적으로 입상한 성과는 개인별 맞춤형 지도를 해준 교사들의 정성도 있지만, 이제는 중등부에 면학 분위기가 잘 정착되었다고 자체 평가했다.


그동안 KIS는 학생들의 토플 실력 향상을 위해 매년 4회 Junior Mock TOEFL Test를 학교에서 실시해왔었다. 영어 수업 커리큘럼에서 다루고 있는 문법, 리딩 교육의 성과를 꾸준히 재확인하기 위해서였다.

 

이번 학기부터는 ‘수요자 중심 방과 후 수업’의 취지를 살려서 본격적으로 TOEFL 강좌를 개설하여 운영하고 있다.

 

중학생만을 위하여 Junior TOEFL, 토플 A·B반, 학교 부담 영어 ESL(2시간)을 운영하면서 고등부 중심의 SAT 방과후 교실 신청도 허용했다. 한편 중학생만을 위한 HSK 시험 대비반과 수학문제풀이반도 친절한 1:1 수업을 통해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중등부 학생들은 다양하게 개설된 방과후 수업을 위해 개별 상담을 신청하여 수강을 결정했고, 방과후 수업이 없는 날에는 KIS 고등부 학습 도우미 프로그램(일명 ‘홍선배 콩후배’)을 활용하여 영어, 중국어는 물론 기타, 피아노, 미술까지 재능을 기부하는 선배들과 시간을 함께 보내기도 한다.


학교측은 KIS 신축 건물에 꾸민 ‘작은 도서관’이라는 별칭의 쾌적한 공간에서 선후배간의 레슨 교류가 이루어지고 있으며, 중3부터 야간 자율 학습을 신청하여 공부하는 학생의 모습에 이를 지켜보는 고등부 선배들의 칭찬이 자자하다고 설명했다.

 

다음 강좌 신청 기간(1, 2월)에는 졸업을 맞는 우리 과정 초등 6학년을 위하여 Junior TOEFL과 예비 중학교 수학 반을 개설하여 함께 운영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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