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아름’ 드시고 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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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아름’ 드시고 가세요!








코즈웨이베이 지하철 역(출구B) 건물 바로 위에 자리잡은 한아름 한국식당은 2008년 개업 후 전통 한식의 맛을 변함없이 유지하고 있다. 식당 이름은 ‘넉넉하게, 푸짐하게’라는 말뜻 그대로 넉넉하게, 푸짐하게 드리는 주인장의 마음을 그대로 표현했다.


한아름의 손님들은 70%가 홍콩인이고 나머지 30%가 한인 및 외국인이라고 한다. 특별히 홍콩 고객들은 단골이 많다고 하는데, 충성도 높은 단골 손님을 유치하는 한아름의 경영 노하우를 물어보았다.



첫번째, 작은 반찬의 중요성을 아는 경험많은 주방장.


홍콩 사람들은 한식당에서 무료로 맛볼 수 있는 다양한 밑반찬을 매우 신기하게 생각한다. 이 때문에 홍콩인들의 호기심을 잘 아는 경험많은 주방장은 밑반찬을 꼼꼼하게 체크한다. 주요 음식이 나오기 전에 손님들이 맛보게 되는 밑반찬은 그 식당의 첫인상을 좌우하기 때문이다. 한아름의 노련한 베테랑 한식 주방장들은  기본 8가지 반찬(김치, 멸치, 감자조림, 고사리무침, 가지 볶음) 등 다양하게 준비한다. 한국 가정에서 밥과 함께 먹는 밑반찬 그대로다. 짜지도 달지도 않아 한인뿐만아니라 홍콩인들도 정말 좋아한다.  







두번째, 한국식당에 딱 맞는 분위기와 인테리어.


한아름에 들어서 보면 일단 전등과 그림들 그리고 소품들이 눈에 띈다. 홍콩 및 외국인이 궁금해 물어보는 한국적인 문양과 소품 그림들이 있다. 눈에 확 띄는 소품과 그림 등은 주인장이 직접 선택해 한국서 들여온 것이다. 가끔 그림이나 소품들이 무엇이냐고 재미있게 물어보는 손님들도 있다고 한다. 갈대 잎 문향으로 파티션이 나눠져 있어 마치 한국의 갈대숲을 연상케 한다.



세번째, 푸짐한 인심.


기본 반찬뿐만아니라 서비스에서도 푸짐한 인심이 엿보인다. 점심 시간에는 6명 이상이 방문했을 때 주문을 하지 않아도 떡볶이나 김치전 그리고 잡채를 맛볼 수 있다. 저녁에는 메뉴 4가지 이상 주문했을 때 한가지를 더 시킬 수 있다고 한다. 주인장의 서비스 이니 당황하지 말고 마음껏 누리시길.




네번째, 직접 담은 진한 대추차


후식에는 대추차와 아이스크림이 있는데, 특히 대추차는 직접 담아 일반 대추차 맛과 확연히 다르다. 지근하고 따듯해 감기예방에 최고다. 홍콩의 오락가락한 날씨 예방에 좋은 한아름 대추차를 맛보시길. 



▲프로모션 진행중인 소금모듬구이




다섯번째, 시즌 마다 새로운 프로모션


한아름에선 고객유치를 위해 다양한 프로모션을 계절마다 하고 있다. 올해 3월부터는 평소에도 인기가 많은 소금모듬구이를 선보였다. 소금모듬구이는 불고기와 다르게 별다른 양념없이 소금으로만 맛을 냈다. 모듬구이에는 삼겹살, 갈비, 스테이크, 등심, 혀, 목살 기본 6가지다. 맛에 한번 푸짐함에 또 한번 반했다. 싱싱하면 넘쳐나온다는 육즙이 베여나오고 육질 또한 일품이다. 이번 프로모션은 이달 18일부터 4월 말일까지 월요일에서 목요일까지다(공휴일 제외).






 

여섯번째, 홍콩인이 먼저 찾아 준 인기요리 치즈등갈비.


작년 한국에서 치즈등갈비가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다. 홍콩에서도 한류바람이 불었는지 한아름에 방문하는 홍콩인들이 치즈등갈비를 요청하는 수가 많아진 것! 그 이후 치즈등갈비는 메뉴로 자리매김했다.  고소한 맛의 치즈와 부드러운 식감의 등갈비를 치즈에 돌돌 말아먹는 재미! 한아름에서 맛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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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한송이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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