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컴, 홍콩기업과 손잡고 중화권 의류사업가 변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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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컴, 홍콩기업과 손잡고 중화권 의류사업가 변신

 

영국이 낳은 축구스타 베컴(39)이 유명 TV쇼 프로그램 아메리칸 아이돌의 사이먼 풀러와 손잡고 베컴 브랜드의 의류, 소매제품 사업을 아시아에서 펼치기로 했다.


은퇴 후 중국 슈퍼리그 홍보대사로 위촉되기도 했던 축구 ‘전도사’ 베컴이 중화권 소비자들에게 어필할 수 있을지 관심이 높다. 4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는 베컴이 홍콩 소비재 기업 ‘글로벌 브랜드 그룹’과 조인트 벤처 계약을 맺었다고 보도했다.

 

글로벌 브랜드 그룹은 베컴•풀러 측과 지분을 50대50으로 나누어 가질 것으로 알려졌다. 글로벌 브랜드 그룹은 홍콩 증시에 상장된 기업체로 세계 최대 유통업체인 리앤펑에서 지난 7월 분사되어 나왔다.

 

글로벌 브랜드는 의류, 식음료, 가전, 아동복 등 다양한 소비재와 베컴의 브랜드를 접목할 방침이다. 베컴은 영국 국가대표 축구팀 주장을 지내며 스포츠 분야에서 명성을 쌓았으며 그룹가수 ‘스파이스 걸스’ 출신의 아내 빅토리아 베컴과 함께 패션계에서도 알아주는 스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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