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 자키클럽, 작년 막대한 수익 100억 육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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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자키클럽, 작년 막대한 수익 100억 육박


지난해 홍콩 자키클럽이 거두어들인 순수익은 97억 8천만 달러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경마 수익의 증가가 가장 큰 몫을 했으며홍콩의 합법적 도박인 축구 도박과 마크 식스 복권 판매도 매출이 증가했다.


주주 배당과 도박세를 납부한 후 남은 자키클럽의 전체 순익은 전년도보다 11.4% 증했다.


지난해 경마 순익은 10.1% 증가해 1천 39억이라는 최고 매출액을 기록했다.



홍콩의 최대 자선 단체이기도 한 자키클럽은 순익만 증가한 것이 아니라 지난 6월로 마감되는 전년도부터의 회계연도 기간동안 자키클럽 산하 자선 재단을 통해 총36억 달러를 기부했다.


이 역시 최고액이며전년 회계연도보다 84.9% 늘어난 금액이다. 최고 매출을 기록한 홍콩 자키클럽이 정부에 납부한 도박세는 195억 8천만 달러이다.


다음달로 130주년을 기념하게 되는 홍콩 자키클럽은 그러나 순익이 늘어난다고 해서안심할 수 만은 없다는 입장이다. 통계에따르면, 지난 한해에만 마카오 카지노에서 홍콩 사람이 쓴 돈은 총 310억 달러에 달하는데 앞으로 홍콩-마카오-주하이 대교가건설되면 이것이 크게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다가 불법도박이 계속 늘고 있는데 사우스 차이나 모닝포스트는 지난 한해 불법 도박장의 총 수익은 5천억에달한다고 보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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