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과 한국과의 주요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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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과 한국과의 주요이슈

가. 개요

한국은 1949년 11월 주 홍콩 총영사관을 개설한 이래 홍콩과 우호적인 관계를 유지해 오고 있으며, 통상마찰이 없는 한국의 최대 무역수지 흑자시장이자 한국의 4대 해외인 점에서 홍콩은 한국의 중요한 협력자이다. 또한 최근 한국과 중국과의 협력사업이 증가하는 가운데, 홍콩은 중국 진출의 교두보로서 역할이 더욱 중요 해지고 있다. 점점 많은 한국 기업들이 홍콩의 물류, 금융 등 세계적인 수준의 글로벌 비즈니스 플랫폼을 활용하여 중국 진출을 도모하고 있다. 홍콩을 방문하는 한국 관광객 역시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2009년 2월 19일부터 20일, 1박 2일의 일정으로 홍콩의 행정수반 도널드 쩡은 한국을 방문하였다. 도널드 쩡은 이명박 대통령을 만나 글로벌 위기 대처를 위한 아시아 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한국과 홍콩의 긴밀한 협조체제 구축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또한 도널드 쩡은 전경련과 무역협회가 주최하는 오찬 행사에서 ‘홍콩의 변화와 최근 국제 금융위기에 대한 대응’이라는 주제로 발표하고 영화진흥위원회를 방문하여 한류와 한국 영화산업에 대해 논의하였다. 해당 방한을 통해 도널드 쩡은 한국과의 우호를 다지는 계기를 마련하였다.

삼성전자, LG전자의 선전과 한국 드라마와 영화의 인기로부터 시작된 한국문화는 하나의 트랜드로 자리잡아 가고 있어 한국 드라마와 한국식당들은 꾸준한 인기를 누리고 있다. 최근에도 2010년 시크릿가든, 2011년 ‘결혼 못하는 남자’(지진희 출연) 등 드라마가 홍콩 방송에서 큰 인기를 누렸으며 영어방송 채널에서는 K-Pop 방송이 인기다. 또한 일부 대학(홍콩대, 중문대, 홍콩시티대)에서 한국어과를 신설하고, 매년 15만 명 이상이 한국을 방문하고 있다.

베이징 올림픽은 홍콩 내에서 긍정적인 한국 기업의 이미지를 확립하는 기회가 되었다. 특히 삼성전자는 베이징 올림픽 전 '2008 삼성전자 홍콩 Olympic Day Run'행사를 개최하였으며, 올림픽 성화 봉송에도 참여하여 한국 전체 기업 이미지 제고에 기여하였다. 한편 하계 장애인 올림픽도 첫 후원하여 홍콩인들에게 감동을 선사하였다. 홍콩에서 열리는 한국어능력시험 (TOPIK) 응시생 역시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추세이다. 한국어능력시험에 응시한 사람들의 대부분은 홍콩 거주민과 대학 특례입학 준비를 위해 고급과정에 응시한 한국 고등부 학생이다. 이 같은 TOPIK 응시자의 급격한 증가 원인으로 “한국의 국력 신장과 한류 열풍”을 첫 번째로 꼽을 수 있다.

K-pop 페스티벌 '뮤직뱅크 in 홍콩'이 지난 2012년 7월 23일 아시아 엑스포 아레나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동방신기, 원더걸스, 아이유, 인피니트, 엠블랙, 비스트 등 국내 최 정상급 가수들이 참여해 공연장을 찾은 홍콩 관객은 약 1여 만 명을 넘겼다. 780~1280달러의 높은 티켓 가격에도 불구하고 거의 모든 좌석이 매진 되었고 선착순으로 입장이 진행되는 스탠딩 좌석을 구매한 일부 관객들은 좋은 자리를 확보하기 위해 공연 전 날부터 노숙을 하기도 했다. 이번 공연으로 인해 앞으로 홍콩을 비롯한 중국시장에 한국가요 등 한류콘텐츠 진출이 보다 활발히 이루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Mnet에서 개최하는 아시아 최대 규모의 음악 시상식인 MAMA가 2012년 11월 30일 홍콩 컨벤션 & 익스히비션 센터에서 열렸다. 정우성, 송승헌, 최지우, 한가인 등이 시상자로 참석했으며, 싸이, 슈퍼주니어, 빅뱅 등이 참여해 뜨거운 무대를 만들었다. 또, 성룡, 왕리홍 등 중화권 스타들과 B.O.B, 아담 램버트 등 해외 유명 아티스트들도 등도 참석했다. 2011년 행사의 두 배인 외신 200여 매체 300여 명의 취재진이 참석해 K-POP의 열기를 짐작하게 했으며, 홍콩뿐만 아니라 전세계에 한국 대중 음악의 위상을 드높이는 기회가 되었다.

나. 주한주재국 기관

1) 무역진흥기관

ㅇ 기관명: 홍콩무역발전국(Hong Kong Trade Development Council: HKTDC) 서울사무소
ㅇ 주요 업무: 홍콩전시회 참가유치, 한국시장조사, 한국컨벤션 참가지원 등
ㅇ 주소: 서울특별시 강남구 삼성동 159-1 무역센터 2층
ㅇ 전화: 02)551-7062, 팩스: 02)551-7059

2) 투자유치 진흥기관

ㅇ 기관명: Invest Hong Kong
ㅇ 주요 업무: 홍콩투자유치, 방홍 한국투자가 지원
ㅇ 주소: 서울특별시 종로구 종로1가 24 르메이에르 타워 1417호
ㅇ 전화: 02)3452-8191, 팩스: 02)3452-8254
ㅇ 담당자: 장이안 대표
ㅇ E-메일: Lchang@investhk.gov.hk

최종 정보 확인일

  • 2013. 06.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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