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로 축구로 도박하다 잡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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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로 축구로 도박하다 잡혀

지난 26일, 홍콩 경찰 당국은 Euro 2000 축구 경기를 놓고 도박을 벌인 14명을 체포한 것으로 알려졌다. 25일 밤부터 시작해서 26일 새벽 4시에 끝난 유로 축구 경기를 놓고 이들이 걸은 판돈은 모두 1,800만 달러였다. 17세에서 46세 사이의 남자 9명과 여자 6명으로 구성된 이들 도박단은 컴퓨터와 핸드폰으로 불법 도박을 벌이다가 경찰에 적발되어 체포된 것이다. 경마 및 마크 식스와 같이 허가 받은 도박에 길들여진 홍콩인들이 시도 때도 없이 기회를 잡아 도박에 목숨을 걸고 있다는 걸 보여주는 사건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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