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공회, 한국인 기업의 사회적 책임감 갖고 모금 트레킹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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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공회, 한국인 기업의 사회적 책임감 갖고 모금 트레킹 개최

 

 

홍콩한인상공회(회장 신홍우)는 한국과 홍콩간 경제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한국 기업인들이 자발적인 모금운동을 전개하고, 가칭 'K-CSR 펀드'라는 이름으로 기금을 조성하여 홍콩내의 불우이웃을 돕는 행사를 연차적으로 개최한다고 밝혔다.


K-CSR 모금운동을 위한 1차 행사로 오는 12월 1일 토요일 오전 9시 홍콩섬 사이완호에 위치한 홍콩한국국제학교에서 집결해 드래곤 백(Dragon’s Back)으로 버스로 이동 후 약 2~3시간의 트레킹을 하게 된다.


산행 중에는 쓰러진 나무를 세우고 산길을 청소하며, 빅웨이브비치(Big Wave Beach)에서 쓰레기도 주을 예정이다. 홍콩에 거주하는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상공회는 행사를 기점으로 기업 및 개인들의 후원을 액수에 관계없이 모금하고 올해 연말께 홍콩의 불우이웃 시설을 방문해 생활 필수품 및 위로금을 전할 예정이다.


홍콩한인상공회는 2003년 故이면관 전 상공회장 당시 SARS(중증 급성 호흡기 증후군)가 창궐했을 때‘We love Hong Kong’켐페인을 전개하고, 기금을 마련하여 당시 SARS 퇴치를 위해 사투를 벌리고 있던 홍콩의 의료진을 위로하는 등의 운동을 펼쳐 도날드 짱, 헨리 탕을 비롯한 주요 인사들과 홍콩인들의 감사를 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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