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한인 여러분! 조국 해양수호를 명(命) 받았습니다!
  • 해당된 기사를 공유합니다

홍콩한인 여러분! 조국 해양수호를 명(命) 받았습니다!




홍콩한인 2세 홍민희 (홍은식 한인회 부회장의 자녀)씨가 국방의 의무를 다하기 위해 자진 입대 한 것으로 알려졌다.

홍민희 씨는 홍콩 영주권을 보유하고 있음에도 국방의 의무를 자원해 해군 장교의 길을 선택했다.

작년 12월 2일 해군사관학교 연병장에서 열린 제 111기 해군/해병대 사관후보생(OCS : Officer Candidate School) 임관식에서 186명의 신임 소위 중 한 명으로 임관됐다.
 
최윤희 해군참모총장 주관으로 열린 이날 임관식에는 이호연 해병대 사령관, 손정목 해군사관학교장 등 주요 지휘관과 기관 단체장, 가족 및 친지 등 2천여 명이 참석해 미래 해군/해병대를 이끌어 나갈 186명의 신임 소위들의 임관을 축하했으며 특별히 홍민희 씨를 포함한 6명의 외국 시민권, 영주권 보유자들의 입대에 대해 환영했다.

홍민희 소위는 “대한민국의 남자로서 국방의 의무를 다하는 것은 당연한 것”이고 “군 복무로 심신을 단련하고 조국의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입대 소감을 밝혔다.

홍민희 씨는 1984년 생으로 홍콩한국학원, 홍콩한국국제학교(KIS)와 홍콩국제학교(HKIS)에서 수학한 후 뉴욕에서 대학을 졸업, 홍콩으로 돌아와 신한증권 홍콩지사에서 2년간 근무한 것으로 알려졌다.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