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 마리의 귀여운 중국 '빨간 팬더'가 오션파크에 새 식구로 들어왔다. 나무에 기어 올라가고 서로 장난을 치고 낯선 관리인을 볼 때마다 고개를 갸우뚱하기도 하는 이 아기 팬더들은 타이샨, 총총 등 수컷 두 마리와 로우로우, 리쯔 등 암컷 두 마리인데 중국의 청두 팬더 양식 연구소에서 한 달 전에 홍콩에 보내졌다.
중국 빨간 팬더는 멸종위기 보호동물로 일반적으로 야행성이며 독립적으로 홀로 산다. 중국산 대형 도마뱀과 중국 악어 등 이 밖에도 중국에서 희귀 동물을 들여오는데 오션파크는 약 1억 달러를 들였으며 이는 오션파크의 55억 달러 확장개발계획 프로그램 중 하나이다.
오션파크는 또 지난해 몇 마리가 죽는 바람에 중국에 돌려보냈던 중국 철갑상어를 오는 여름쯤 다시 받을 예정으로 시설을 보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