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TRA, 중소 벤처기업 지원 나섰다 - 8일 홍콩서 '벤처기업 투자유치상담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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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TRA, 중소 벤처기업 지원 나섰다 - 8일 홍콩서 '벤처기업 투자유치상담회' 개최

[[1]] <사진은 지난 8일 컨벤션센터에서 있었던 벤처기업 투자유치상담회 장면이다> KOTRA(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홍콩무역관(관장: 成基龍)은 국내 중소 벤처기업들의 해외투자유치를 지원하기 위해 8일 홍콩컨벤션센터에서 벤처기업 투자 유치 상담회를 개최했다. 인터넷 소프트웨어와 정보통신업체는 물론, 고부가가치 문화산업으로 각광받는 온라인 게임업체 등 11개사로 구성된 투자유치사절단은 홍콩 유력 벤처캐피탈회사와의 전략적 제휴방안도 모색했다. 이번 상담회에는 세계 최초로 인터넷상에서 多채널 음성압축복원기술을 단일 반도체에 구성해낸 음성데이터 변환장치를 개발한 한국지엠엑스社와 인터넷/멀티미디어 통합소프트웨어를 출시한 포롬디지탈社 등이 참가했다. 아오조라, 지오인터렉티브, 위자드소프트, 위즈게이트社 등 국내 게임업계의 선두주자들도 홍콩 벤처자금 유치에 나섰다. 홍콩측에서는 Anderson Information Technology Venture Capital Ltd., ASIA-CAPITAL.COM Ltd., J.P. Morgan International Capital Corp. 등 39개 벤처캐피탈社가 참석해 우리나라 중소 벤체기업에 대한 투자가능성을 타진했다. [[2[[ 중국에만 집중적으로 투자해온 홍콩 최대재벌 리카싱(李嘉誠)그룹의 長江基建이 상담회에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長江基建의 프로젝트 매니저 Sammy C.C. Lam씨는 LCD 전문업체인 아이엠알아이(IMRI)와 상담을 마친 후, 한국의 하이테크 벤처기업에 큰 관심을 갖고 있으며 앞으로 접촉을 계속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성기룡 홍콩무역관장은 "이번 상담회에 참가한 우리 업체들은 모두 자타가 공인하는 최첨단기술로 무장하고 있다"고 말하고 하이테크 투자대상을 물색하던 홍콩 벤처자금이 한국의 첨단기술로 발길을 돌릴 수 있는 계기로 작용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홍콩은 '98년 말 현재 111개의 벤처캐피탈회사가 145억 달러의 투자자금을 운용하고 있는 아시아 최대의 벤처캐피탈 시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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