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영사관, 유공포상 전달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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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영사관, 유공포상 전달식

[[1]] [[2]] 지난 10월 28일 주홍콩총영사관에서는 국민훈장 석류장과 대통령 표창을 수여받은 김일고 전 홍콩한국국제학교 이사장과 이명희 글로벌어린이재단 회장에 대한 정부포상 전달식이 있었다. 이날 포상을 전달한 석동연 총영사는 대통령 표창과 훈장수여가 흔하지 않은 일인데 두 명의 포상자가 선정된 모범적이고 역량있는 홍콩한인사회를 자랑스럽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또한 홍콩내 한인사회의 위상을 높이고, 한국의 글로벌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는 소감을 전하면서 포상의 기쁨을 함께 나누었다. 김일고 전 홍콩한국국제학교 이사장은 1992년부터 한국국제학교 창립회원으로 현재의 학교를 건립하는데 중추적인 역할을 하였고, 2007년 1월부터 2008년 2월까지 이사장으로 재직하면서 한국국제학교 운영정상화와 발전의 기틀을 마련한 공적으로 국민훈장 석류장을 수여받게 되었다. 김 이사장은 과분한 상을 받은 것 같아 감격스러우면서도, 국제학교가 재정적 어려움을 겪을 때 함께 고생하며 극복했던 강봉환 운영위원장, 김원율 사무처장, 조영우 교장 및 행정실 직원 등 학교관계자들과 기쁨을 나누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한 앞으로도 한인사회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홍콩에 30여년 거주하면서 한인사회의 여러 단체에서 봉사활동을 해온 이명희 글로벌어린이재단 회장은 아이들을 좋아하여 시작한 봉사를 통해 오히려 배운 것이 더 많다고 말하면서 마음이 닿는 한 더 많은 봉사와 사랑을 실천하겠다며 감사의 뜻을 밝혔다. 이 회장은 홍콩적십자사 한국부문 부회장, 여성회 임원, 자문위원 등을 통하여 지역사회 발전 기여에 노력해 왔으며, 2006년 두란노 기독문화원을 개원하여 좋은 책 보급과 문화 교류 등을 위한 공적으로 대통령 표창과 훈장을 수여받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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