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저우 부동산시장 회복세, 거래량 늘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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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저우 부동산시장 회복세, 거래량 늘어나

- 광저우 부동산 가격이 회복 조짐을 보이고 있다. 6월 2일 광저우 토지주택관리국은 광저우 10개 지역 부동산거래 등기현황을 인용해 4월 광저우 주택매매가가 3월에 비해 18퍼센트 가량 상승했다고 발표했다. 토지주택관리국의 통계에 의하면 4월 광저우 주택 평균 거래가는 평방미터당 10,997위안으로 지난해 10월 11,574위안에 이어 두 번째로 만 위안 이상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광저우 주택 시장의 4월 매매가가 상승한 원인으로 매매가가 비교적 높은 톈허, 위에시우, 리완 등 지역의 고급 주택의 거래가 활발해 가격 형성가가 동반 상승하게 된 동기가 된 것을 꼽았다. 톈허, 위에시우, 리완 3개 지역 주택 거래량은 3월 26.4퍼센트에서 34.3퍼센트로 7.9퍼센트 포인트 늘어났다. 평방미터당 만 위안 이상의 고급 주택의 거래량도 3월 49.9퍼센트에서 4월 69.6퍼센트로 19.7퍼센트 포인트 늘어났다. 토지주택관리국은 3월과 4월 사이 거래면적 2천 평방미터 이상의 18개 주택의 거래상황을 분석한 결과, 10개 주택의 거래가가 상승했고 8개가 하락했으며, 오름폭 10퍼센트 이상의 거래량이 10퍼센트 하락한 거래량보다 많아 가격이 안정된 상태라고 설명했다. 상반기 다소 위축되었던 주택 거래량이 증가하기 시작한 4월 주택 매매 거래면적은 39.99만 평방미터로 40만 평방미터에 근접 올해 최고치 기록했다. 부동산연구소 관계자는 4월 광저우 주택 거래량은 3월에 비해 매 평방미터당 1,681위안 상승해 뚜렷한 회복세로 돌아섰으며 이는 부동산시장에 대한 투자심리가 살아났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또한 4월 광저우 부동산 시장 가격 상승세를 보이고 있고 거래량도 40만 평방미터를 기록하고 있긴 하지만 이 같은 수치는 예년의 부동산 거래 규모의 60퍼센트에 못 미치는 수치로 시장 분위기는 경직된 상태로 아직 관망단계에 머무르고 있다고 조심스럽게 덧붙였다. 그러나 지난 5월초 거래 상황이 2007년에 비해 가파른 상승세로 반등하면서 이 상태가 유지된다면 6,7월 경에는 예년 수준의 완벽한 회복세를 나타낼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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